[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STX중공업이 수소·연료전지·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 물적분할 소식에 상승세다.
22일 코스피시장에서 STX중공업은 오전 9시 2분 현재 전날보다 1155원(29.81%),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TX와 STX엔진은 각각 24.33%, 21.09% 상승 중이다.
STX중공업은 지난 19일 공시를 통해 수소 및 연료전지·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의 방식으로 분할해 'STX에너지솔루션'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할기일은 6월 1일이다.
회사 측은 분할 목적에 대해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설회사의 핵심사업에의 집중투자를 가능하게 하고, 필요할 경우 외부 투자유치, 전략적 사업 제휴, 기술 협력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각 사업부문별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제를 확립, 독립 경영 및 객관적 평가를 통해 궁극적으로 분할회사의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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