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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중국양회] 코로나19 국면 두번째 양회 막 올라, 4일 정협 개막

기사입력 : 2021년03월04일 16:33

최종수정 : 2021년03월04일 16:59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의 전국정협 13기 4차회의가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 2021년 중국 양회(전인대와 정협)의 막이 올랐다.

이날 오후 3시(베이징 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전국정협 13기 4차회의에는 전체 정협 위원 2159명 가운데 2106명이 참석했다. 

회의에는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비롯, 당과 국가 주요 지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왕양(汪洋) 정협 주석은 이날 회의 개막식에서 정협 위원들에 대해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 업무 정황을 보고했다. 전국정협 13기 4차회의는 13기 전국위원회 4차회의 의사 일정을 심의 통과시켰다.

정협 13기 4차회의는 5일 개막하는 13기 전인대 4차회의에 옵저버 형식으로 참관, 정부업무보고와 기타 유관 보고를 청취하고 '국민경제 사회 발전 14.5계획'과 2035년 중장기 국가발전 요강 초안에 대해 토의한다.

다만 정협은 각종 보고 및 의안의 청취와 토론을 통해 관련 주요 국가 정책에 참여할 뿐 심의 표결권은 행사할 수 없다. 법안과 정책 심의 통과는 전인대의 고유 권한이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1년 3월 4일 중국 전국정협 13기 4차회의 개막식 현장.  [사진=중앙 TV캡처]. 2021.03.04 chk@newspim.com

한편 전인대는 3월 5일 정식 개막에 앞서 4일 오후 13기 전국인대 4차회의 각 대표단 회의를 갖고 대회 주석단과 비서장 명단 초안, 대회 의정 초안 등을 심의한다.

3월 4일 저녁 13기 전국인대 4차회의는 대회 주석단과 비서장을 선출하며 표결로 회의 의정 초안을 통과 시키고 대회 주석단은 발족후 곧바로 1차 회의를 개최한다.

13기 전국인대 4차회의는 4일 21시 40분 인민대회당에서 대회 대변인이 주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인대 일정 등과 관련한 상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13기 전국인대 4차회의는 3월 5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식 개막하며 개막 직후 국무원 리커창 총리가 정부공작(업무)보고를 대외에 발표한다.

전국정협 13기 4차회의는 3월 10일 오후, 13기 전국인대 4차회의는 10일 심의 표결 활동을 끝낸 뒤 11일 폐막식을 갖는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사진=중앙 TV캡처]. 2021.03.04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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