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호남 유일 생존 독립운동가 이석규 지사가 13일 별세했다
- 이석규 지사는 1943년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항일활동했다
- 정부는 15일 영결식과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을 지원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거사 계획 발각돼 체포·퇴학
15일 사회장 영결식 후 대전현충원 안장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호남 지역 유일의 생존 항일독립운동가였던 이석규 애국지사가 1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만 99세. 이 지사의 별세로 국내 생존 애국지사는 3명만 남게 됐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오전 0시 56분 전주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서 병세가 악화돼 숨을 거뒀다. 빈소는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층 특1호실에 마련됐다.
1926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난 이 지사는 1943년 3월 광주사범학교 재학 당시 동료 학생 17명과 무등독서회를 조직했다. 이들은 독서모임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연합군 상륙 시 행동대원으로 봉기한다는 계획 아래 항일 활동을 펼쳤다.

이 지사는 1945년 거사 계획이 발각되면서 광주경찰서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같은 해 5월 4일에는 '사상사건 피의자'라는 이유로 광주사범학교에서 퇴학당했다. 정부는 이 지사의 항일 공훈을 기려 2010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국가보훈부는 이 지사가 별세함에 따라 국내 생존 애국지사가 3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고인의 발인은 15일 오전 10시이며, 오전 11시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장으로 영결식이 거행된다. 유해는 같은 날 오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6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정부는 대통령 명의 조화와 국가보훈부 장관 명의 조화, 영구용 태극기, 사망조위금을 지원한다. 빈소에는 고인의 공적카드를 비치하고, 장례 절차에는 경찰 에스코트도 지원한다. 안장 당일에는 세종 국가보훈부 본부와 전국 지방보훈관서,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 및 보훈단체가 조기를 게양한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독립 영웅께서 마지막 가시는 길에 최고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며 "고인이 남긴 애국정신이 미래 세대에 온전히 이어지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