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의 한 보험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라이나생명 콜센터에서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관련 확진자가 25명으로 늘었다.
25명 중 콜센터 직장 접촉자는 22명이고 가족 2명, 밀접촉자 1명 등도 추가 감염됐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서울 영등포구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서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상담전화를 받고 있다. 2020.02.11 photo@newspim.com |
확진자가 쏟아진 빛고을 고객센터는 지하 5층, 지상 15층 전체 건물 가운데 3∼12층에 보험사 등 다수 콜센터가 입주해 있다.
이밖에 전북 자동차공장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광주 확진자도 5명이 추가로 발생해 현재까지 8명으로 늘어났고, 감염경로 미상인 확진 사례도 이어졌다.
밤 사이 추가 확진자 20명을 포함해 지난 23일 하루에만 광주에서 35명의 시민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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