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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옵티머스 제재심 결론 못내…내달 4일 재논의

기사입력 : 2021년02월19일 21:15

최종수정 : 2021년02월20일 07:42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금융감독원이 19일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NH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을 대상으로 첫번째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제6차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옵티머스 펀드 대부분을 판매한 NH투자증권과 수탁 은행 업무를 맡은 하나은행의 부문검사결과 조치안을 상정해 심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0.05.11 angbin@newspim.com

금감원은 NH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의 법률대리인을 포함해 다수의 회사측 관계자들과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의 진술과 설명을 대질해 청취하면서 심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날 최종 결론을 내지 않고 오는 3월 4일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

앞서 금감원은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게 '3개월 직무정지'의 중징계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통보한 대로 정 대표에게 직무정지 중징계가 그대로 확정될 경우 향후 4년간 금융권 재취업이 제한된다. 제재 수위는 '주의 - 주의적 경고 - 문책경고 - 직무정지 - 해임권고' 등 5단계로 나뉘며 문책경고 이상은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 중징계로 분류된다.

정 대표 뿐 아니라 NH투자증권에 대한 기관 제재 역시 중징계안이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회사에 대한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영업정지-시정명령-기관경고-기관주의' 등 5단계로 나뉘는데 기관경고부터 중징계로 분류한다. 옵티머스 펀드 수탁사였던 하나은행도 '기관경고' 등 중징계안을 사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제재심에서는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것이 '내부통제 미비'인가를 놓고 공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감원은 라임 판매 증권사 CEO 대다수에게도 내부통제 미비를 이유로 금융권 재취업이 제한되는 중징계를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옵티머스 펀드 판매에 관련해서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측의 작정한 사기 행각에 속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옵티머스 펀드 피해자 보상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추가 피해자 발생을 막기 위해 직접 검찰 고발에 나섰다는 점도 참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윤석헌 금감원장은 지난 17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라임펀드 판매사 CEO 제재와 관련해 "소비자 보호에 힘쓴 회사의 경우 감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중"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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