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최근 설 명절 가족모임과 온천 연관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추가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백신 접종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의성군 코로나19 브리핑[사진=의성군] 2021.02.19 lm8008@newspim.com |
19일 군에 따르면 의성군은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에 맞춰 지난 1월 15일 시행추진단을 구성했다.
또 지역 내 의사회·약사회·소방·경찰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갖고 협업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의성체육관에 백신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시설과 동선에 대한 점검을 끝내 대기-접종-관찰의 신속한 흐름을 위한 사전준비도 완료했다.
의성군은 2월 말 이후부터 대상자별 우선순위에 따라 차례로 접종을 실시, 올해 11월까지 전체 군민 70%가 접종해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려가 크시겠지만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손씻기 같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지난해 2월의 사례처럼 이번 고비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평소보다 더 긴장을 유지해 일상생활에 임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의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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