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타임즈', 타임워프+정치 미스터리…20일 첫 방송

기사입력 : 2021년02월16일 15:25

최종수정 : 2021년02월16일 15:25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장르물의 명가 OCN이 '타임즈'를 통해 새로운 타임워프(시간 왜곡)를 선보인다. 

윤종호 PD는 16일 티빙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 OCN '타임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작품은 힘 있는 자들이 만들어낸 거짓과 진실을 파헤쳐가는 기자가 가려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번 작품은 뒤바뀐 과거, 살해당한 대통령, 힘 있는 자들이 만들어내는 거짓 진실과 맞서는 두 기자의 타임워프 정치미스터리를 그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OCN] 2021.02.16 alice09@newspim.com

윤 PD는 "'타임즈'는 제목처럼 타임워프와 정치 미스터리가 섞인 새로운 장르다. 새 장르로 새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서진은 '트랩' 이후 2년 만에 OCN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제가 OCN을 좋아해서 출연을 결정한 건 아니다. 장르물을 워낙 좋아하고, 대본도 재미있게 봐서 선택하게 됐다"며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어떤 사람들과 작업하는지 보고 출연을 결정하려고 했는데, 이주영은 처음에 잘 몰랐다. 알아 보니 너무 매력적인 배우더라. 김영철 선배는 내가 평소에 제일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다. 바쁘다 보니 잘 만나지 못하는데, 같이 일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너무 좋아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반면 이주영은 '타임즈'를 통해 첫 장르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주영은 "첫 장르물이자 첫 드라마 주연 도전작"이라며 "잘 할 수 있을지 우려도 했는데, 믿으면서 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신 거 같다. 다행히 잘 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대통령 서기태 역할을 맡았다. 그는 "대통령 역은 이번이 처음이라 살짝 기대가 된다. 왕과 대통령은 한 나라를 운영한다는 것이 공통점인데, 대통령은 카리스마가 있으면서도 친근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냥 내 본연의 모습을 담았다. 나 스스로가 카리스마도 있고 친근감도 있고 신뢰감도 있지 않느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OCN] 2021.02.16 alice09@newspim.com

이번 작품에는 이서진, 이주영을 필두로 김영철, 문정희, 김인권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윤 PD는 "1순위로 김영철 선배만 생각났고, 이주영이란 배우는 독립영화를 보면서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서로간에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했고 지금은 호흡이 좋아진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정희 선배는 조연출 때 같이 작품을 했는데 너무 연기도 잘하시고 인자하시고 너무 좋은 배우라 꼭 모시고 싶어서 1순위로 전화를 드렸다. 이서진 선배는 첫 미팅을 하고 싶다고 해서 했는데, '감독을 만나고 결정하겠다'고 말씀을 하셨다더라. 그래서 첫 자리가 부담스러운 자리였다"고 회상했다.

특히 "중국집에 앉아서 얘기하는데 거의 대부분 관련된 얘기는 일체 안하시고 다른 담화를 나누시면서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을 얘기 나누고 마지막 5분만 얘기를 딱 하시더라. 연출자가 어떤 인품을 가졌는지 보고 싶어서 나오신 거 같다고 생각했다. 처음엔 거리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친형보다 더 가깝게 지내고, 현장에서 유쾌하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드라마계에서는 타임워프 소재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단 두 개의 시간대를 넘나드는 타임슬립이 아닌, 전화로 연결된 타임워프 서사라는 점이 이목을 끈다.

윤 PD는 "타임워프는 이제 소재가 아닌 장르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더라. 이 드라마의 차별화를 둔다기 보다는, 판타지가 들어 있는 내용들 중에서 어떤 메시지가 들어있는지 다 다르다는 부분이 차별화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OCN] 2021.02.16 alice09@newspim.com

또 "이 드라마의 차별화는 정치 미스터리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을텐데, 정치얘기를 하다 보면 답답하고 고리타분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런 묵직함을 네 명의 배우와 많은 조연들이 나오는데 유쾌하게 풀어가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타임즈'는 시청률 부분에서 다소 부담을 느끼게 됐다. 전작 '경이로운 소문' 마지막회는 무려 11.0%(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을 기록하며 OCN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기 때문.

이에 윤종호 PD는 "'경이로운 소문'은 경이로운 시청률을 남겼기 때문에 부담이 덜해졌다. 처음엔 조금 있었는데, OCN의 최고를 치고 올라간 작품이라. 저희도 시청자들이 관심을 주신다면 좋은 시청률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이어 김영철은 "윤종호 감독도 젊고, 이주영도 젊고, 이서진도 젊고 다 젊다. 그래서 현장에 가보면 아주 파이팅이 넘친다. 서로의 케미가 아주 좋다. 서로간의 작품에 대한 얘기를 해보면 작품의 사건, 사건을 어떻게 파헤칠지 서로 궁금해하고 서로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다. '경이로운 소문'이 최고 11%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저는 우리 프로그램은 전작의 영향을 안 받을 수 없어서 저는 13% 정도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13%가 되면 4달러를 1000분에게 보내도록 하겠다"며 공약을 내걸었다.

끝으로 '타임즈' 출연진은 "많은 인물들을 끝까지 잘 표현해내기 위해 열심히 막바지 촬영을 하고 있다. 힘내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첫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타임즈'는 오는 2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