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양양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농가 직거래 쇼핑몰인 양양몰이 올해 설맞이 특별할인 행사에서 75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 매출액은 전년 3100만원 대비 142%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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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몰.[홈페이지 캡쳐]2020.11.23 grsoon815@newspim.com |
양양몰은 대표 농특산품인 질골연화두부, 송림조산한과, 생표고버섯, 송이·표고버섯너비아니, 새싹인삼, 낙산배, 배즙 등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제철상품의 경우 산지에서 당일 수확·신속 배송으로 신선도를 높이고 엄격한 물품검수, 문자알림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여 양양몰의 인지도가 상승했다는 평가다.
현재 양양몰은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열풍이 불면서 일부 인기품목은 수요에 따른 물량을 미처 확보하지 못해 품절되는 등 하루 평균 350여건의 주문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양양몰 입점업체는 현재 120개 농가, 150개 품목이 자리잡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자 취향에 맞는 포장재 제작과 상품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 추석맞이 행사도 짜임새 있게 구성해 지역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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