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IPO] 씨이랩 "글로벌 AI 영상분석 플랫폼 기약으로 도약"

기사입력 : 2021년02월05일 16:16

최종수정 : 2021년02월05일 16:16

대용량 데이터 AI 영상분석 기술력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유일 기업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대용량 데이터 AI 영상분석 전문 기업 씨이랩 5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씨이랩은 국내 유일하게 대용량 데이터 AI 영상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데이터 가공, 처리, 분석부터 GPU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까지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상용화해 높은 시장 진입장벽을 형성했다.

[로고=씨이랩]

실제로 씨이랩은 KT, 국방과학연구소를 비롯한 공공 및 메이저 기업에 AI 영상분석 핵심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주요 제품은 ▲엑스댐스(X-DAMS) ▲엑스레이블러(X-labeller) ▲엑스아이바(X-AIVA) ▲우유니(Uyuni)다.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는 씨이랩만의 기술력이 근간을 이뤘다. '엑스댐스'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 솔루션으로 구글 텐서플로(Tensorflow) 대비 11배 이상 빠르다. '엑스레이블러'는 영상 속 객체를 자동 라벨링하는 솔루션으로 AI 데이터 가공 시간을 최대 20배 감축한다. '우유니'는 GPU의 효율적 이용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으로 국내 최초로 엔비디아(NVIDIA) GPU와 패키지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국방분야에 AI 스마트 관제탑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GPU 시장점유율 97%인 엔비디아의 국내 유일 SW 파트너라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우유니'는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금번 상장을 통해 씨이랩은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엑스아이바'는 씨이랩의 기술이 집약된 국내 최초 실시간 영상분석 플랫폼이다. 2016년 국방과학연구소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지자체 스마트 시티, 금융권 지점 고객 분석, 유통 AI 스마트팩토리 사업 등 적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사업기반도 강화한다. 자체 AI GPU 센터를 4배까지 증축하고 클라우드 기반 B2C, B2BC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우영 씨이랩 대표이사 [사진=씨이랩 제공]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된다. 엔비디아 네트워크를 활용 미국 시장에 판매하고 미국 지사 설립을 통한 현지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우유니'와 다른 제품을 패키징 판매하여 신규 매출도 창출할 방침이다. 더불어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인 아마존 AWS2 제품 등록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우영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AI 기술로 영상분석을 할 수 있게 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과 성공적인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AI 영상분석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씨이랩은 이번 상장을 위해 총 65만주를 공모하며, 2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청약은 오는 15일~16일 진행해 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zuni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