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서울 동대문경찰서 경찰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4일 수사과 경찰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수사과 경찰 A씨는 출근 후 감기몸살 증상으로 같은 날 저녁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3일 오전 9시쯤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후 동대문경찰서는 A씨와 같은 사무실에 머물렀던 경찰들과 A씨와 접촉한 사람들 20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검사를 받은 20명 중 2명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동대문경찰서는 예방 차원에서 수사과 직원 41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에도 수사과 경제팀 사무실을 세 번에 걸쳐 소독하는 등 지속적으로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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