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북구 소재 사무실 연관 추가 확진자 등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해 한자릿수를 이어오고 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7명, 해외유입 사례 1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346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218명, 해외유입 사례는 128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2.04 nulcheon@newspim.com |
북구 소재 사무실 연관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1명은 기존 확진자의 동거 가족이며 나머지 1명은 확진자 이용 식당 관련 확진자의 동거가족이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발생하고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감염 사례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감염원 불분명' 사례 2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이들 '감염원 불분명' 사례 2명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어제 하루동안 동구 소재 '체육시설' 연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출입자 명부(전화번호)확인 및 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이용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유선통화 등을 통해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계명대대구동산병원[사진=뉴스핌DB] 2021.02.04 nulcheon@newspim.com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확진자 A씨가 지난 3일 오후 1시쯤 숨졌다.
A씨는 지난 달 6일 양성판정을 받아 대구동산병원에 입원 후 상태 악화로 같은 달 12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으로 전원돼 치료를 받던 중 폐렴 진행으로 사망했다.
대구지역 누적 사망자는 205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수성구 2명, 북구 5명, 달서구 1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03명이며 이 중 82명은 지역 7곳 병원에서, 21명은 지역 내외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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