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서울예술단, 차지연 주연 '잃어버린 얼굴 1895' 24일 CGV서 개봉

기사입력 : 2021년02월03일 10:54

최종수정 : 2021년02월03일 10:5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차지연 주연, 서울예술단 제작 창작뮤지컬 공연실황 영화 '잃어버린 얼굴 1895'가 오는 24일 CGV 단독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잃어버린 얼굴 1895' 측은 24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3일 최초 공개했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단 한 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은,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명성황후 이야기를 담은 팩션 사극으로, 4K 촬영과 5.1채널 음향의 압도적 감동을 스크린에 담은 공연실황 영화다.

예고편에서는 압도적인 무대의 스케일과 배우 차지연의 폭발적인 열연, 국내 최고의 프로덕션을 만날 수 있다. '위키드' '레베카' '서편제' 등 한국의 독보적인 뮤지컬 디바로 자리매김한 배우 차지연은 눈빛만으로 좌중을 압도하고, 마음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강인함 속에 내면의 아픔까지 섬세히 표현해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재)서울예술단] 2021.02.03 jyyang@newspim.com

초연부터 함께 한 배우 차지연은 '차황후'라는 애칭으로 관객들의 무한 신뢰와 열띤 환호를 받은 바 있다. 작품은 조선의 마지막 왕비의 사진을 찾고자 천진사진관의 문을 두드린 한 노인을 시작으로 명성황후가 단 한 장의 사진조차 남기지 않았다는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완성했다.

또 "마녀이거나 국모이거나,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세상이 버린 얼굴을 만난다!"라는 카피는 단편적으로 그려졌던 과거에서 벗어나, 여성 창작진의 손을 거쳐 역사의 소용돌이 속 한 여성으로서 새롭게 재해석된 명성황후를 기대하게 한다.

벽을 가득 메운 액자 프레임과 오브제, 조명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며, 서울예술단의 한국무용단원으로 구성된 전문 무용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군무는 미국 브로드웨이 쇼 비즈니스 뮤지컬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무대 스케일을 선보인다. 연출 이지나, 극작 장성희, 작곡 민찬홍으로 구성된 국내 최고 제작진과 서울예술단 그리고 차지연의 만남은 '믿고 보는' 걸작의 탄생을 알린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잃어버린 얼굴 1895' 메인 예고편2021.02.03 jyyang@newspim.com

이번 영화는 9대의 4K 카메라와 5.1채널 사운드로 깊이감 있는 영상과 웅장한 사운드라는 유례없는 기술적 시도로 한국창작뮤지컬의 압도적 감동을 전한다. 이례적인 극장 상영을 준비한 만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공연 영상화의 교과서가 될 K-뮤지컬 마스터피스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배우 차지연의 압도적 열연과 4K 영상, 5.1채널 사운드로 완성한 우리 시대의 마스터피스 '잃어버린 얼굴 1895' 24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딥시크 부당하게 데이터 수집했을 수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는 중국 딥시크(DeepSeek)가 부당하게 회사의 데이터를 수집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픈AI는 딥시크가 오픈AI 기술로 생성한 데이터를 사용해 자체 시스템에 비슷한 기술을 훈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AI 업계에서 훈련에 사용되는 디스틸레이션(distillation) 기법은 흔하지만, 오픈AI는 서비스 약관에 같은 시장에서 경쟁할 기술을 만들어내기 위해 오픈AI의 시스템이 생성해 낸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오픈AI의 리즈 부르주아 대변인은 NYT에 보내 이메일에서 "우리는 중국의 조직들이 미국 AI 모델을 복제하기 위해 디스틸레이션으로 알려진 것을 포함한 방법을 사용해 활발히 작업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딥시크가 부적절하게 우리 모델을 디스틸레이션 했다는 징조를 검토하고 있고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면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딥시크는 지난주 R1 모델을 내놓으며 전 세계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믿어온 실리콘밸리를 충격에 빠뜨렸다. 딥시크는 R1 모델 개발에 단 2개월의 시간과 600만 달러 미만의 자금이 소요됐다고 밝히며 그동안 실리콘밸리의 천문학적인 투자를 무색하게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딥시크의 개발이 긍정적이라면서도 미국 기업들에 경종을 울렸다고 평가했다. 이날 상원 인사청문회에 나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딥시크가 도난당한 미국 기술과 첨단 미국 반도체를 활용해 저렴하게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다면서 미국이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미국 표준과 유사하게 글로벌 표준을 창출하기 위한 모델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 챗GPT와 딥시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1.28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1-30 03:07
사진
여야, 설 이후 전력망법 등 입법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설 연휴 이후 국회의 민생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여야는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포함한 주요 에너지·산업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여객기 참사 특위)'와 국정협의회 등도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저물고 있다. '푸른 용의 해' 우리는 더 높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4·10 총선 결과로 22대 국회의 '여소야대' 국면부터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등 물가 상승까지 서민들의 부담은 가중됐다. 초유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까지 쉴 틈 없는 아픔의 연속이었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기운으로 우리 모두가 꺾이지 않고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서울달에서 바라본 국회 모습. 2024.12.31 mironj19@newspim.com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만나 '첨단산업 에너지 3법(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해상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회동을 마친 뒤 "지난해 11월에 합의했던 법안이 있다"며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법안 63건 중 본회의에서 통과된 게 24건이고, 나머지 법안 39건은 아마 더불어민주당도 합의 처리하는 데 특별한 그것(이견)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은 정부 차원의 개입으로 전력망 구축 사업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상풍력 특별법은 민간사업자가 주도하던 해상풍력 사업을 정부 주도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고준위 방폐장법은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폐기물(사용후핵연료)을 영구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다만 에너지 3법과 함께 '미래 먹거리 4법'으로 불리는 반도체산업 특별법은 '주52시간 근무제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을 두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예외 조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다음 달 초 토론회를 열고 최종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국회 특별위원회도 활동을 이어간다. 여객기 참사 특위는 오는 2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야는 국정협의회 가동을 위한 논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 후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해 마련된 국정협의회는 지난 9일 첫 실무회의를 열고 참석자 및 공식 명칭 등을 확정했다. 협의회 참석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4명이다. 그러나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의회는 사실상 좌초된 상태다. 양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정협의회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여야가 설 이후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설 경우 협의회 가동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정부-국정협의체 실무협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2025.01.09 pangbin@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2025-01-29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