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주유소보다 편리한 충전 환경 조성을 목표로 금년 중 급속충전기 3000기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제4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설치비용이 높아 민간의 자발적 설치가 제한적인 급속충전기는 공공부문이 선도해 올해 2280기를 직접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1~9시간인 충전 시간을 20분 내로 대폭 단축한 초급속 충전기를 공공부문에서 최초로 43기 설치한다"며 "자동차 기업이 자체적으로 80기 이상 설치할 수 있도록 전력·부지 확보·건축 등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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