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클래스, AMG, GLS 등 고성능 모델 출시
전기차 EQ 브랜드, 올해 순수 전기차 2종 출시
EQ 전용 충전 인프라 확대...디지털 플랫폼 강화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 순수 전기차 2종을 포함 총 9대의 신차를 출시하며 6년 연속 수입차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선다.
벤츠코리아는 27일 '함께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1일 취임한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신임 사장이 직접 설명을 진행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벤츠코리아는 올해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S-클래스'와 '더 뉴 C-클래스'를 출시한다. 세단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4-도어 쿠페 CLS의 3세대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CLS' 및 G-클래스의 새로운 엔진 라인업 G 400d를 선보인다.
메르세데스-AMG는 '메르세데스-AMG GT-4도어 쿠페'의 부분 변경 모델 등 SUV 고성능 모델을 소개한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는 마이바흐는 브랜드 최초의 SUV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와 최고급 럭셔리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아울러 메르세데스-EQ 브랜드는 새로운 순수 전기차 2종, '더 뉴 EQA'와 '더 뉴 EQS'를 출시한다. 아울러 EQ 전용 충전 솔루션을 출시하며, 친환경 모빌리티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전동화 모빌리티 인프라도 확장한다. EQ 전용 충전 시설과 전문 기술 인력과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상주하는 EQ 전용 서비스 센터를 전국 서비스센터로 확대한다.
프리미엄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 단독 공간 'AMG 브랜드 센터'를 국내 최초, 전 세계에서는 7번째로 강남구 신사동에 오픈할 예정이다.
디지털 플랫폼도 강화한다. 올해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 미 케어' 어플리케이션을 론칭한다. 이 앱은 5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벤츠 고객을 위한 로열티를 제공한다.
클라인 사장은 "고객의 신뢰와 사랑 속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자동차 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며 격변기를 맞은 이 시기에 끊임 없이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소외계층에 18억원을 기부하는 등 총 67억원을 기부했다. 누적 기부금액은 301억원에 달한다. 올해 벤츠는 사회공헌활동에 '지속가능성'을 추가해 환경보호를 위한 탄소 중립 관련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