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전남도지사 직무정지)가 13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만나 6·3지방선거 과정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광주시청 집무실에서 약 40분간 강 시장과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영문 경제부시장이 배석한 가운데 30여분간 공개 면담을 가진 뒤 별도로 10여분간 대화를 이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제가 통합을 제안하자 강 시장이 즉각적으로 받아들여 정말 신속하게 통합을 이뤄냈다"며 "전남과 광주가 아니면 그 어느 지역도 이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말했다.
특히 민주당 경선과 관련해서 "통합은 시장·도지사가 손을 맞잡고 만들어 낸 역사적인 쾌거"라며 "선거 과정에서도 (이를 잊지 말고) 상호 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강 시장은 "김 예비후보가 시작했으니 마무리까지 잘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답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저 역시 주변에 말을 자주 한다"며 "최근 전남을 돌아다녀 보니 광주의 장점과 전남의 장점을 잘 엮어내면 정말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김 예비후보는 강 시장과 회동을 갖은 뒤 취재진과 만나 "특별시장 선거가 있는데 함께 열심히 뛰자고 했다. 통합특별시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강 시장 측이 아직 발표를 안 했느냐. 프로들은 이 정도만 말하면 무슨 이야기인지 알더라"라고 말했다.
최근 특별시장 불출마 선언을 한 이개호 의원에 대해서는 "그 말을 듣고 굉장히 안타까웠다"며 "조만간 직접 얼굴을 뵙고 좀 더 찐한 이야기를 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