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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전기차·인프라 확대로 수입차 1위 지킨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27일 14:12

최종수정 : 2021년01월27일 14:12

상반기 '더 뉴 EQA', 하반기 '더 뉴 EQS' 출시
보조금 줄어든 EQC..."최상의 제안 위해 노력"
관심 받는 '더 뉴 S-클래스'..."상반기 출시 목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수입차 1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 전기차 라인업 확대는 물론, 고객 편의 시스템을 강화한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그린 플러스'도 새롭게 추진한다.

벤츠코리아는 27일 '함께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엔 콤팩트 전기 SUV '더 뉴 EQA'를, 하반기엔 플래그십 전기세단 '더 뉴 EQS'를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 뉴 EQA(the new EQA)[사진=메르세데스-벤츠]

EQA는 글로벌에서 250 모델로 우선 출시되며 출력 140kW, 1회 완충시 약 426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EQS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약 700km 정도며, 지난 7일 공개된 벤츠의 차세대 MBUX 하이퍼스크린이 탑재된다.

다만, 지난 2019년 출시된 벤츠의 전기차 EQC가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선 "최상의 제안을 한국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벤츠코리아는 올해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S-클래스'와 '더 뉴 C-클래스'를 출시한다. 특히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관심이 뜨거운 '더 뉴 S-클래스'는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공개됐다.

또한 ▲프리미엄 4-도어 쿠페 CLS의 3세대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CLS' 및 G-클래스의 새로운 엔진 라인업 G 400d ▲메르세데스-AMG는 '메르세데스-AMG GT-4도어 쿠페'의 부분 변경 모델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는 마이바흐는 브랜드 최초의 SUV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와 최고급 럭셔리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각종 서비스 플랫폼을 강화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기차 관련 인프라 확대를 위해 EQ 전용 충전시설과 전기차 전문 기술 인력과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상주하는 EQ 전용 서비스센터를 전국 서비스센터로 확대한다.

또 프리미엄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 단독 공간 'AMG 브랜드 센터'를 국내 최초로 강남구 신사동에 오픈할 예정이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상반기엔 고객이 마음에 드는 차량을 선택하고 직접 계약하고 결제까지 가능한 'DSD 페이'를 도입한다.

또한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 미 케어(Mercedes me Care)' 어플리케이션을 론칭한다.

50개 이상의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을 위한 로열티 혜택을 제공하고 세차, 대리운전, 골프 예약 등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관련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테크니컬 악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메르세데스 미 스토어(Mercedes me Srore)'도 강화한다.

지난해 누적 기부금액 301억원을 달성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 탄소 중립 관련 활동으로 구성된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 '그린 플러스'를 추진한다.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자율주행 콘셉트카 '비전 AVTR' 실물을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미래 모빌리티의 모습을 표현한 비전 AVTR은 지난해 '2020 CES'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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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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