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제7대 한국바이오협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7일 개최된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사진=한국바이오협회] |
한국바이오협회는 의결권이 있는 정회원 과반수 이상이 정기총회에 참여하고, 정기총회에 출석한 정회원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할 때 회장으로 선출한다. 고한승 신임회장은 참여한 정회원이 전원 찬성해 선출됐다.
고 신임회장은 2년간 한국바이오협회를 대표해 회원사들과 바이오산업계 발전을 위한 소임을 다하게 된다. 이사장은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연임한다. 부회장 18명, 이사 16명, 감사 2명 등 임원도 전원 연임한다.
고 신임회장은 "코로나19로 국내 바이오업계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K-바이오가 세계 무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982년 설립된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 1991년 설립된 한국바이오산업협회, 2000년 설립된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등 3개 기관이 2008년 11월28일 통합해 출범한 국내 바이오산업계 대표 단체다. 정회원 335개사, 단체회원 26개, 개인회원 131명이 가입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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