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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경이로운 소문' 유준상 "저의 새로운 시작 알리는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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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시기에 '경이로운 소문'이 들어왔어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인 것 같아요."

배우 유준상이 이번엔 웹툰 속 인물로 다시 태어났다. 동명 웹툰 원작 '경이로운 소문'에서 전직 형사이자,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카운터들 중 최강 괴력을 가진 가모탁으로 분해 원작과는 또 다른 인물을 만들어내며 '흥행 보증 배우'의 입지를 다시 굳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유준상 [사진=나무엑터스] 2021.01.26 alice09@newspim.com

"작품을 정말 열심히 촬영했기 때문에, 끝나고 나니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스태프는 물론 배우들과의 돈독함이 유독 커서 시원한 감정보다 빨리 또 만나서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요. 특히 이번엔 코로나로 인해 다 같이 추억을 쌓을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빨리 종식돼서 얼굴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어요."

유준상이 맡은 가모탁은 가진 것이라고는 '힘'밖에 없는 최강 괴력의 소유자이다. 국숫집에서는 주방 보조지만 고밀도로 압축된 실전 근육을 가진, 카운터 중에서는 없어선 안될 존재이기도 하다.

"처음에 감독님이 '서른아홉 살 배역인데, 하실 수 있죠?'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무조건 할 수 있다고 했죠(웃음). 연기에 있어서는 웹툰에서 이미 그려진 캐릭터 특성이 있기 때문에, 그걸 살리면서 또 드라마만의 개성을 찾으려 노력했어요. 대사 한마디 한마디의 뉘앙스를 찾기 위해 대본을 끊임없이 분석하고, 다른 배우와 감독님과 계속 상의해 나갔고요."

웹툰에서 캐릭터의 이미지가 워낙 잘 구축돼 있기 때문에, 인물 설정에는 큰 고민이 없을 법 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유준상은 원작 속 가모탁을 드라마로 옮겨오는데 설정 단계부터 어려움이 잇따랐다고 털어놨다.

"웹툰이라는 원작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캐릭터 설정 단계부터 고민이 많았어요. 원작에서 그려진 가모탁과 저는 이미지 자체가 달랐기 때문에, 그 결을 유지하면서도 제 나름대로의 이미지를 찾으려고 했죠. 그래서 몸을 만들 때도, 근육을 키우기보다 기존에 제가 해오던 운동 경험을 살려서 유연성 있는 저만의 가모탁을 만들고자 했어요. 원작에서 가모탁은 노란 머리인데, 처음에는 가발도 만들어서 직접 써보기까지 했어요. 하지만 여러 시도 끝에 드라마 속 가모탁이 탄생했죠."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유준상 [사진=나무엑터스] 2021.01.26 alice09@newspim.com

캐릭터 설정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물의 서사나 감정의 변화를 알아차리기엔 수월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 임하면서 아쉬웠던 점으로 악귀들을 잡는 액션을 꼽았다.

"웹툰에서 그려진 것처럼 가모탁도 악귀들을 많이 잡아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아쉽더라고요. 하하. 시즌2에서는 다양한 기술들을 연마해 악귀를 더 많이 잡아보고 싶어요. 드라마는 웹툰과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원작의 사이다적인 매력을 서사에 부여함으로써 설득력 있는 전개를 만들어 주셨고, 덕분에 이렇게 좋은 드라마가 탄생할 수 있었죠.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모여 '경이로운 소문' 드라마만의 매력을 만들었어요. 또 시청자들의 사랑 덕분에 힘을 얻어서 마지막까지 잘 끌고 갈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려요."

'경이로운 소문'은 통쾌한 액션과 빠른 전개, 화려한 영상미까지 삼박자가 고루 맞아 떨어지면서 시청률 대박을 이뤄냈다. 마지막회(1월 24일 방송분)는 11.0%(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로, OCN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본 자체가 재미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사랑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동시에 OCN 채널 자체가 마니아층이 많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 정도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줄은 몰랐죠. 너무 행복했고, 감사하게 생각해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일단 카운터들의 합이 그 어느 때보다 잘 맞았다고 생각해요. 여러 노력이 뭉쳐서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이야기를 실제로 믿을 수 있게 만드는 지점까지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유준상 [사진=나무엑터스] 2021.01.26 alice09@newspim.com

유준상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다. 이전 작품인 KBS2TV '왜그래 풍상씨'는 22.7%, SBS '조작'은 12.7%를 기록했다. 그러다보니 '흥행 보증 수표' '시청률 보증 배우'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레 따라붙었다.

"작품을 선정할 때, 일단 재미가 있느냐 없느냐 여부를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 같아요. 재미도 단순한 재미가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어떤 걸 줄 수 있고, 어떤 감동을 선사해줄 수 있는지를 눈여겨보려고 하죠."

시청률과 흥행 여부를 떠나서, '경이로운 소문'은 유준상에게 남다른 의미를 가진 작품으로 남았다. 그는 "'경이로운 소문'은 특별하게 와 닿은 작품"이라고 정의했다.

"마침 영화 '스프링송'을 찍으면서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앞으로 나도 더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시기에 들어온 작품이에요. 그래서 '경이로운 소문'이 저에게 더 특별하게 와 닿았고요. 이걸 통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죠. 그래서 '경이로운 소문'은 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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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美로비 자금 34억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쿠팡이 국내 규제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워싱턴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로, 자체 조직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백악관과 미 의회, 주요 행정부처 등을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 차별로 규정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과 하원 조사보고서,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 법안 발의로 구체화됐다. ◆ 상반기 237만달러…외부업체 6곳 가동 29일 미국 상원 로비공개법(LDA) 공시에 따르면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총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출액 227만달러(약 32억9700만원)를 이미 10만달러 웃도는 규모다. 올해 1분기에는 109만달러(약 15억8300만원), 2분기에는 128만달러(약 18억5900만원)를 지출했다. 2분기 지출액은 1분기보다 17.4%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지출액 110만달러(약 15억9800만원)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로비 비용은 115.5% 증가했다. 쿠팡Inc는 자체 조직과 ▲볼러드파트너스 ▲컨티넨털스트래티지 ▲크로스로드스트래티지 ▲밀러스트래티지 ▲모뉴먼트애드버커시 ▲윌리엄스앤드젠슨 등 외부 업체 6곳을 활용했다. 접촉 대상에는 미국 상·하원과 백악관, 국무부·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이 포함됐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서한·보고서 거쳐 법안까지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는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은 올해 들어 조사와 서한, 보고서, 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월 쿠팡Inc에 한국 정부의 조사·제재와 관련한 문서와 통신 기록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쿠팡 관계자의 증언도 요구하며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어 마이클 바움가트너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4월 공화당 하원의원 54명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밀려날 경우 테무와 알리바바, 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1일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의혹을 다룬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반복적으로 조사하고 경쟁사보다 과도한 규제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제출한 자료와 관계자 증언도 보고서에 활용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정치권의 문제 제기는 법안 발의로도 이어졌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지난 22일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을 경제적으로 차별한 외국 정부 당국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법안'으로 불리는 H.R.9834는 차별적 정부 조치에 관여한 외국 공무원을 입국 불허·추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회부된 발의 초기 단계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법안 설명자료에서 한국 당국의 쿠팡 조사와 과징금을 미국 기업 차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법안은 쿠팡과 한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유럽연합(EU)의 구글 규제와 브라질의 미국계 플랫폼 규제도 함께 언급했다. ◆ 쿠팡 "합법적 활동…수출 확대 목적" 쿠팡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가 미국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보장된 합법적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자사의 로비 규모도 미국 주요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공식 로비 의제가 미국산 상품 수출과 미국 내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통상 관계 강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포춘 글로벌 500 첫 진입을 발표하면서도 자신을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술기업으로 소개하고, 지난해 미국 상품·서비스·농산물의 해외 판매액 가운데 50억달러 이상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쿠팡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차별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 국적과 관계없이 플랫폼 사업자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ji01@newspim.com 202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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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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