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면 39여수 살처분, 서운면 38여수 살처분 진행·협의 중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15일 AI(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 항원인 H5형 유전자가 발생한 산란계 농장에서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성에는 금광면과 서운면 두 곳의 농가에서 지난 12일과 14일 AI가 발생했다.
안성 산란계 농장 방역초소[사진=안성시청} 2021.01.15 lsg0025@newspim.com |
먼저 지난 12일 발생한 38만5000여수를 키우는 금광면 산란계 농장과 주변 3km 반경 두 곳(6800여수)의 농가는 14일 살처분을 마쳤다.
지난 14일 발생한 서운면 농가(27만 여수)는 당일 12만4000여수에 대해 살처분을 진행했으며 15일 나머지 15만2000여수에 대해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서운면 농가에는 3km 반경에 두 곳(11만2000수)의 농가가 소재하고 있으며 한 곳의 농가는 15일 살처분을 진행 중이고 나머지 한 농가는 협의 중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시는 현재 AI 발생농가 반경 10km 이내에 집중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철새도래지 출입차단, 하천변 집중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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