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J&J 얀센, 코로나19 백신 지연 관측 반박 "3월 공급 개시·10억회분 목표"

기사입력 : 2021년01월14일 09:25

최종수정 : 2021년01월14일 09: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U, J&J 백신 2월 승인 추진...소식통 "4월초 접종"
미 백신 당국자 "얀센 백신 최대 85% 효능 기대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제약사 존슨앤존슨(J&J, 제약 자회사 얀센)이 오는 3월 코로나19(COVID-19) 백신 공급 시간표를 제시하며 생산 지연 관측 보도를 부인하고 나섰다.

[요하네스버그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한 연구센터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코로나19(COVID-19) 백신 후보물질이 자원자들에 접종되기 전 주사기에 담겨 있다. 2020.09.22 gong@newspim.com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J&J의 폴 스토펠스 최고연구책임자(CSO)는 인터뷰에서 이달 말이나 2월 초까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 결과 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자사의 백신 후보물질이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 사용승인을 받는다면 오는 3월에는 백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도 선구매 계약을 통해 J&J 얀센의 백신 400만 도즈를 받기로 한 바 있다.

유럽연합(EU)도 J&J 백신을 심사 중인 가운데 2월 중 승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유럽 측 소식통을 인용해 J&J 백신이 4월1일부터 접종을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U는 J&J의 백신 2억 도즈를 선구매하고 추가로 2억 도즈를 공급받을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올해 안에 10억회분 백신 공급을 목표로 두고 있다. J&J 백신은 2회분 접종을 요구하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 달리 한 번의 접종으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이 물량은 10억명분에 해당한다. 

앞서 미국 백신 당국 관계자는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얀센 백신이 최대 85% 예방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CNBC뉴스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실린 초기 임상시험 결과를 인용, J&J 백신은 한 차례 접종으로 예방효과를 나타낸다는 바가 입증됐다고 보도했다. 18~55세와 65세 이상 시험 대상자를 백신 접종군과 비접종군으로 나눠 시험한 결과 접종 28일후 대다수의 시험 참가자들에게서 중화 항체가 발견됐다. 접종 57일 후에는 모든 참가자들에게서 항체가 형성됐으며 최소 71일간 면역이 유지됐다. 

J&J 백신은 일반 냉장고에 수 개월 보관할 수 있어 관리·유통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스토펠스 CSO는 "생산량은 올해 내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슨앤드존슨(J&J) 간판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J&J가 빠르면 2주 안에 최종 임상시험 결과 자료를 내놓을 것이지만 현재 예상치 못한 백신 제조 지연 사태를 겪고 있어 올 봄 초기 공급물량은 예정했던 것보다 적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NYT 소식통은 J&J의 생산 일정이 4월 말까지 미뤄지고 있으며, 계약상 이때까지 최소 6000만회분 물량을 정부에 공급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J&J는 미국 정부에 오는 2월 말까지 자국에 1200만회분 백신을 공급하고 6월 말까지 총 1억회분 인도한다는 내용의 10억달러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스토펠스 CSO의 인터뷰는 J&J가 예정대로 백신 공급 물량을 충족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J&J 백신 후보물질은 현재 미국, 유럽,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의 백신 제조사와 계약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미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인 초고속작전(Operation Warp Speed)의 몬세프 슬라우이 수석 고문은 J&J 백신 후보물질이 80% 혹은 그 이상 예방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