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역 내 도시재생사업으로 공공임대주택이 최초로 들어서게 된다.
밀양시 도새재생공공임대주택 조감도[사진=경남도] 2021.01.06 news2349@newspim.com |
경남도는 밀양시 삼문동 100가구, 양산시 삼호동 100가구, 하동 동광마을 30가구 등 2025년까지 총 230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밀양 삼문, 양산 삼호, 하동 동광이 최종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처음으로 도시재생 시즌2로 새로운 도시재생사업 방식인 총괄사업관리자 유형을 만들어 공기업들의 적극적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남개발공사가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 공공임대주택 230가구가 들어서게 되었다.
도는 올해 설계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 짓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2025년 말까지 완공하도록 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현장에 젊은 감각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청년 도시재생사 양성과정의 신설과 청년 인턴십을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지역의 쇠퇴는 그곳에 사는 주민들의 노령화와 비례하는 경우가 많아, 젊은 층들이 구도시로 유입될 수 있도록 많은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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