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대학교가 2021학년도 정시 신입생에게 최대 400만원까지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2020년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장학금 혜택에서 호남권 1위·전국 6위(중규모대학 재학생 5000명 이상~1만명 미만 기준)를 기록한 광주대는 수능 성적에 따라 학업 장려금을 최대 400만원부터 4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등 장학금을 대폭 늘려 지급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학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시 최초합격자에게는 학업장려장학금 60만원과 충원합격자에게는 학업장려장학금 20만원을 현금으로 추가 지급토록 했다.
광주대학교 겨울전경 [사진=광주대학교] 2021.01.06 yb2580@newspim.com |
수능 4개 영역(국어, 영어, 수학, 탐구) 평균 등급에 따라 4년간 등록금 전액부터 입학 학기 등록금을 25%까지 면제하며, 국가 장학금 대상자들은 소득분위에 따라 해당 학기 최대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신입생과 재학생을 위해 50여 종의 질 높은 장학금 제도를 운영한다.
신입생 전원이 입사할 수 있는 기숙사 제공과 광주 시내 전 지역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등 재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광주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가군과 나군 491명을 모집한다.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은 수능 100%이며,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25%, 탐구(1과목) 10%, 한국사 5%이다. 수능 가형에는 취득 백분위 점수에 10% 가산점이 적용된다.
정시모집은 간호학과와 유아교육과 등 전형별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단대 범위의 광역화 모집 단위로 선발한다.
광역화 모집 단위를 통해 입학한 신입생은 입학과 동시에 원서접수 시 희망한 학부(과)로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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