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올해 언론이 뽑은 최고 뉴스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확보'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속에도 '행정수도 완성' 과제는 관심을 끌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한 최고 뉴스는 2주 전, 올해 눈길을 끌었던 뉴스 21개를 출입기자들에게 제시하고 이 중에서 10개 씩을 뽑아달라고 요청, 이를 취합해 선정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 모습 [사진=세종시] 2020.12.30 goongeen@newspim.com |
2위에는 '지역화폐 여민전 판매액 1500억원 돌파'가 뽑혔고 3위는 '국회‧청와대 세종시로...행정수도 완성론 봇물', 4위는 '행정수도 완성 기대감 부동산 가격 급등' 순이었다.
10대 뉴스 중 4위 안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청와대 이전' 및 '부동산 가격 급등'이 들어 있는 것은 그만큼 올 한해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된 뉴스가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는 것을 반증한다.
5위는 '세계 최초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 국제인증 획득', 6위는 '세종중앙공원 1단계 및 국립세종수목원 개장', 7위는 '싱싱장터 1000억원 달성'과 '국가산업단지 예타 통과'가 공동으로 뽑혔다.
9위는 '전국 최초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운영', 10위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이 차지해 한 해 동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건강, 의료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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