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됐으며 계속적으로 눈이 내리고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3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오전 9시까지 적설량은 광주 9.9㎝를 최고로 화순(이양) 9.1㎝, 장성 8.2㎝, 나주 6.8㎝, 담양 6.4㎝, 곡성 3.7cm, 장흥 유치 3.4㎝, 구례 2.9㎝, 영암(학산) 2.3㎝ 등이다.
광주와 전남 무안·장흥·화순·나주·신안(흑산면 제외)·목포·영광·함평·영암·장성·담양에는 전날 밤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30일 오전 광주시 서구 치평동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이 눈이 덮여 있다. 2020.12.30 ej7648@newspim.com |
광주와 전남 화순·장성에는 이날 오전 9시 30분을 기해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눈은 내달 1일까지 광주·전남에 5∼2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 동부와 남해안에는 3∼8cm. 서부 지역에는 최대 30cm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7도∼영하 2.5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영하 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젯밤 내린 비가 밤사이 눈으로 바뀌면서 도로가 결빙돼 운전 중 도로 결빙과 시설물 동파 등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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