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봉화·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월 셋째 주말인 19일 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영주지역과 영양평지, 청송, 의성, 안동, 예천, 군위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10~-15도 안팎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매우 춥겠다.
19일 오전 7시 현재 대구와 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1.4 의성 -10.6 문경 -8.1 안동 -8.0 영주 -7.4 상주 -7.1 구미 -4.4 영천 -4.4 영덕 -4.3 대구 -3.3도로 관측됐다.
자동기상관측시스템의 최저기온은 봉화 석포의 경우 -15.1도를 비롯 봉화읍(봉화) -14.0 예안(안동) -12.8 옥산(의성) -11.4 영양 -11.3 부석(영주) -11.1도이다.
19일 오전 7시 현재 대구.경북 아침 최저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홈페이지] 2020.12.19 nulcheon@newspim.com |
20일 아침 최저기온도 경북내륙은 -10도 안팎(경북북부내륙은 -1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이번 추위는 21일까지 이어지겠고 다음 주 화요일인 22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대구·경북의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울진 5도, 포항 4도, 대구 3도, 의성 2도, 안동 1도, 문경 0도, 봉화 영하 1도, 영주 영하 2도 등이다.
기상청은 지난 14일부터 한파가 이어지면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 및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므로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에 1~2.5m, 먼바다에 1.5~3.5m로 일겠다.
19일 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영주지역은 한파 경보가, 영양평지, 청송, 의성, 안동, 예천, 군위지역은 한파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또 대구, 경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되고 동해남부먼바다(동해남부북쪽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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