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정부가 국내 기업이 개발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내년 말에서 내후년 초에는 접종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백신 확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이 만든 백신은 내년 말, 내후년 초 정도면 접종받을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15 yooksa@newspim.com |
임 국장은 "빌게이츠 재단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재정적, 기술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에서 연구개발(R&D)비 1000만달러(약 110억원)를 지원받고, 추가로 임상을 하는 경우 임상비 지원, 생산비 지원까지 받는다"고 설명했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