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SNS 톡톡] 박형준 "윤석열 2개월 정직, 정치적으로 파면·해임"

기사입력 : 2020년12월16일 08:54

최종수정 : 2020년12월16일 08: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정된 시나리오…해임 효과 노려"
"文 정권의 좌표 찍기는 대한민국판 '숙청'"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내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형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정직 2개월 징계를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과 관련 "말이 좋아 '정직'이지 정치적으로는 파면·해임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징계위가 윤 총장에 대해 6개 중 4개 혐의를 인정하며 '정직 2개월'의 결론을 내렸다. 예정된 시나리오로 보인다"며 "해임 결정에 대한 역풍을 피하면서 해임과 다름없는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박형준 페이스북]

박 전 위원장은 "숙청(肅淸), 요즘은 북한 관련 뉴스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단어"라며 "정치적 뜻은 조직의 일체성·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조직에서 이단의 인물·세력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 금태섭 전 의원... 문재인 정권 들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좌표찍기'가 바로 대한민국 판 '숙청'"이라며 "좌표를 찍고 모든 수단·방법을 동원해 들어내는 행태가 가히 폭력적이다"라고 비난했다.

박 전 위원장은 "'K-방역'과 'K-뉴딜'에 이은 'K-좌표찍기'로 네이밍을 해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절차도 무시하고 오직 쫓아내기 '답정너'"라며 "이건 합리적 이성을 바탕으로 한 상식적 정치가 아니다. 반(反)정치"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정권 지지율은 얼마 전 콘크리트라는 40%선(線)이 깨진 이후 쉽게 반등을 못하고 있다"며 "대선 때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던 중도층고 일부 진보층의 마음도 싸늘히 식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대 민주주의체제 국가에서 민주·법치·공화의 작동원리를 거스른 채 성난 민심의 파고(波高)를 넘은 정권은 없다"며 "윤석열 총장 정직은 이 정권에 문제의 끝이 아닌 시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이날 새벽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혐의를 인정하고 정직 2개월에 처했다. 현직 검찰총장을 징계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징계안을 재가할 경우 윤 총장의 직무는 향후 2개월 간 정지되고 이 기간 보수도 받지 못한다. 

정한중 징계위 위원장 직무대리는 "혐의 6개 중 4개가 인정됐다"며 "해임부터 정직 6개월, 정직 4개월 등 여러 논의가 있었지만, 과반수가 되는 순간 피청구인에게 유리한 양정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