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윤석열 징계 의결한 정한중·이용구·신성식…공정성 논란 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징계위, 2차 회의 끝에 '윤석열 정직 2개월 의결
과거사위 정한중 교수·채널A 사건 연루 신성식 등 징계위 구성 '잡음'
진행 절차 두고도 논란 이어질 듯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결국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중징계를 의결했지만 징계위 구성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 2차 심문기일을 열고 만장일치로 정직 2개월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윤 총장이 징계사유를 전부 인정하지 않는 것은 물론 이와 별도로 징계 청구와 의결 과정에서의 절차적 위법성을 거듭 주장하면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2차 검사징계위원회가 열린 15일 오후 윤석열 검찰총장 측 특별변호인 이완규(오른쪽부터), 이석웅 손경식 변호사가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법무부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12.15 dlsgur9757@newspim.com

우선 윤 총장 징계를 의결한 징계위 구성에 대한 공정성 문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징계위원은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은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용구 법무부 차관·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신성식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등 4명이다.

특히 정 교수는 대표적인 친정권 성향 학자로 분류되는 인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이번 정부의 검찰개혁 추진을 찬성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작년까지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 언론을 통해 지난 10월 국정감사 당시 '퇴임 후 국민에게 봉사할 방법을 고민해 보겠다'는 윤 총장 발언을 두고 "윤 총장이 정치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명확하게 부정하지 않은 것은 검찰에 정치 영향력을 심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라며 "검찰총장 임기를 보장해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수사를 하도록 규정한 검찰청법 취지에도 어긋난다"는 취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는 10일 열린 첫 징계위 회의에서 실제 윤 총장 측에 이 발언과 관련한 입장을 거듭 질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가 정부법무공단 이사를 맡고 있다는 점과 윤 총장 징계 청구 이후 징계위원으로 위촉된 시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의중을 징계위에 반영하기 위한 인사라는 지적도 나왔다.
첫 번째 심의 기일 당시 기피 대상이 아니었다가 두 번째 기일에 기피신청이 이뤄진 신성식 부장의 징계위원 자격 논란도 불거졌다.

신성식 부장은 채널A 강요미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검사장이 KBS 기자 등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에서 피의자로 사실상 특정됐다. 신 부장은 해당 기자가 한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녹취록을 토대로 두 사람이 신라젠 사건과 관련한 여권 인사 비위를 캐내기 위해 공모했다는 취지 보도를 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내용을 제보한 인물로 지목됐다.

안진 전남대 교수는 과거 민주당 공천심사위원 출신이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재직하던 지난 2017년 법무·검찰개혁위원으로 활동했다.

당연직 위원인 이용구 차관도 논란이다. 그는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참석해 법무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단체 대화방에서 윤 총장의 헌법소원 심판 청구 소식을 전해듣고 '징계위에 영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윤 악수인 것 같은데, 대체로 이것은 실체에 자신이 없는 쪽이 선택하는 방안인데요"라고 답변했다. 이같은 대화가 담긴 휴대전화 화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차관 임명 직전까지 '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 의혹의 핵심인물인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변호인을 맡아 징계위원 참여가 부적절하다는 일부 지적도 있었다.

윤 총장 측은 이같은 이유로 1차 기일에 정한중 교수와 안진 교수, 이용구 차관에 대해 기피신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차 기일에는 장 교수와 신성식 부장을 기피하겠다고 신청했으나 이 역시 거부당했다.

지난 10일 열린 첫 회의에는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도 징계위원으로 참석했으나 스스로 회피를 신청해 징계위에서 빠졌다.

징계위 구성에 대한 공정성 시비도 일었다. 징계위원 중 3명을 변호사·법학교수·학식과 덕망이 있는 사람 중 각 1명을 임명하도록 돼 있는데 '학식과 덕망이 있는 사람' 몫의 위원 사퇴에 따라 정 교수가 임명되면서 외부위원 중 법학교수가 2명을 차지한다는 이유다.

윤 총장 측은 아울러 성원이 총 7명인 징계위를 최소 의결정족수인 4명의 위원만으로 구성해서는 안된다며 예비위원 명단을 공개하고 이들을 충원해 징계위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징계위는 이같은 윤 총장 측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고 징계를 결국 강행했다.

윤 총장 측은 이같은 징계위 구성에 대한 공정성을 핵심 문제로 지적하며 향후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징계위는 이날 징계 결과를 발표하면서 "충분한 감찰기록 열람등사 및 심리기일 지정, 증인신문권 보장 등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절차적 권리와 방어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징계위의 절차에 있어 위법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