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코로나19 3~6번 확진자는 강릉 64·6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14일 동해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64·65번 확진자는 지난 4일과 9일 동해시 A음식점과 의료기관 등을 방문하고 37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 37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동해시 고위험시설 종사자들이 동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동해시청] 2020.11.24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 3~6번 확진자는 강릉 64번 확진자의 딸과 손주들로 지난 13일 오후 9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족 중 남편인 A씨는 음성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격리중이다.
미취학 아동인 자녀는 지난 4일부터 어린이집에 등원을 하지 않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강릉시 53번 확진자와 관련해 동해시 병원을 비롯한 음식점 등에서 접촉한 71명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동해시보건당국은 지난 6일~10일까지의 확진자 이동경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한편 소독과 접촉자 파악을 완료하고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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