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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미중 긴장+노딜 브렉시트 우려에 하락

기사입력 : 2020년12월07일 19:50

최종수정 : 2020년12월07일 19:50

[밀라노/시드니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무역협상 없이 결별하는 노딜 브렉시트 우려와 함께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다시금 고조되면서 7일 세계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이번 주 영국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미국 추가 경기부양안 협상에 진전이 이뤄지면서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앞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지정학적 우려가 불거지면서 0.3% 반락했다.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도 0.6% 내리고 있으며,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0.1~0.4% 하락 중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영국의 브렉시트 전환기간이 연말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양측은 여전히 여러 가지 사안을 두고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임기 막판 연달아 대중 강경책을 쏟아내면서 미중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홍콩 민주파 의원 자격 박탈에 관여한 중국 정부 관계자 최대 14명에게 제재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주 1조8000억유로 규모의 유로존 코로나19 회복 기금을 둘러싼 교착상태를 돌파하기 위한 EU 정상회의와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 등을 앞둔 경계심도 투자심리를 끌어내리고 있다.

아르네 페티메자스 AFS그룹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는 모 아니면 도 식의 결론이 내려질 리스크 높은 이벤트가 많다"고 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노딜 브렉시트 우려에 파운드가 강력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파운드는 미달러 대비 1.3263달러로 1.2% 하락했으며, 유로 대비로도 1.1% 가량 내리고 있다. 파운드화 1일 및 1주 내재변동성 지수는 각각 17% 14% 급등하며 추가 변동성을 예고했다.

미홀 마틴 아일랜드 총리는 6일 노딜 브렉시트 확률이 50%라고 말했고, 투자은행 JP모간은 노딜 브렉시트 확률을 20%에서 30% 이상으로 올려 잡았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옌 EU 집행위원장은 최종 담판을 위해 7일 밤 전화로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주 2년 반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가 91.19로 0.4% 상승했다.

브렉시트 우려에 유럽 국채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가격과 반대)은 -0.58%로 1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품시장에서는 전 세계 코로나19 급확산이 지속되며 봉쇄조치가 부활한 영향에 국제유가가 3월 이후 고점에서 후퇴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서던캘리포니아와 산조아킨밸리 등 의료 인프라 수용 능력이 한계에 도달한 지역에 외출제한령을 선포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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