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021 수능] 스카이에듀 "전년도와 비슷…섬세한 추론 요구 많아 쉬운 시험 아냐"

기사입력 : 2020년12월03일 14:09

최종수정 : 2020년12월03일 14:09

수험생 어려워하는 법률 관련 문제, 배점 높아
국어 어휘 형성 과정 물어보는 문법문제 난도 높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에 대해 입시 전문업체인 커넥츠 스카이에듀는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수능은 이른바 '불수능' 논란을 불러온 2019학년도 수능과는 다르게 초고난도 문제는 출제하지 않았다는 것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측의 설명이다.

wideopen@newspim.com

정용관 스카이에듀 총원장은 "초고난도 문제는 없었지만, 세부적인 확인 문제와 섬세한 추론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 수험생들에게는 쉬운 시험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수험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법률에 대한 제시문이 상당한 배점을 차지했고, 쉬운 내용이 아니어서 당락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화법과 작문 문제는 지난 6월·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됐지만, 문제풀이에 시간을 많이 썼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학작품의 EBS 연계가 많다고는 하지만 독서 제시문에서 기본적으로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험생이 많았을 것이라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문법 문제는 국어 어휘의 형성 과정을 물어보는 문제다. 올해는 11~12번 문제가 문법 문제로 출제됐다. 어휘의 정확한 형성 과정과 형태소 분석이 필요한 문제로 난이도가 있는 문제였다.

15번 문법 문제는 문제는 기존의 중세국어 주격조사를 묻는 문제를 역으로 적용하는 형식으로 출제됐다. 수험생들이 문제를 파악하는데 혼란스러워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번 문제 지문은 북학파의 견해와 당시 청의 현실에 대한 관점을 정확히 파악해야 풀수 있었다. 제시문은 두 지문의 관점과 보기의 관점을 정확하게 파악해 비판적 사고를 해야하는 문제다. 지문이 정확하게 독해되지 않으면 실수 할수 있는 문제다.

정 총원장은 "독서 제시문의 길이가 짧고, 문학작품의 EBS연계율이 매우 높아서 평소 수능에 대한 준비가 소홀하지 않았다면 시험과정에서 크게 당황해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