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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내년 예산 6조8637억원…코로나 피해 업계 회복 지원 예산 대폭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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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5.9% 증액…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계 조기 회복 지원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내년 예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산업계에 지원을 이어간다. 관광업계에 융자 5990억원,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에 240억원을 배정하는 등 코로나19 피해 업계 회복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3일 문체부에 따르면 2021년도 예산은 6조8637억원이다. 2일 국회에서 심의·확정됐으며 올해 본예산 6조4803억원 대비 3834억원(5.9%) 증액된 규모다.

문체부는 이번에 확정된 예산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지친 국민의 안전한 문화 생활을 위해 비대면·온라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했고 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 등 코로나19 피해 업계의 조기 회복을 지원하는 예산을 대폭 반영했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67억원을 신규로 편성하고, 온라인 실감형 케이팝 공연 제작 지원에 265억원, 관광한국 실감콘텐츠 제작 12억원, 비대면 스포츠 시장 육성 사업에 39억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예술인 창작안정망 구축 586억원, 예술인 생활 안정자금 240억원,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펀드 출자 1148억원, 영화제작지원 투자·출지 350억원, 독립예술영화 제작 지원 80억원, 관광산업 융자지원 5990억원, 관광사업 창업지원 및 벤처 육성 745억원, 스포츠산업 금융지원 1192억원이 배정됐다.

또한 문체부가 문화 향유를 통해 국민행복에 기여하고 신한류와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국가경제 성장을 견인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으로 문화 선진국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중점 편성했다.

통합문화이용권 1261억원(177만명),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332억원(7만2000명), 문화소외계층 영화관람환경 개선(29억원), 장애인생활체육지원 269억원 등이 편성됐다.

신한류와 융복합 콘텐츠를 통한 국가경제성장 견인 과 연관산업 동반성장을 위해 한류 관광 활성화에 90억원이 배정됐고, 인공지능 콘텐츠 확산 기반 조성에 43억원, 인공지능 콘텐츠 확산 기반 조성에 43억원이 신규로 편성됐다. 또, 연구개발에 1139억원의 예산이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체부 2020-2021년 예산 및 기금 현황 [표=문체부] 2020.12.03 89hklee@newspim.com

한국어 진흥기반 조성·확산 사업에는 892억원(공공언어 개선 66억원 포함), 재외 한국문화원 한국문화제에 신규로 80억원이 편성됐고 국제문화 정책지원에 87억원의 예산이 계획돼 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선도 전략인 '한국판뉴딜'의 문체부 소관 예산은 51개 세부과제(제도개선 과제 포함) 총 2967억원으로 확정됐다. 인공지능(AI)·5세대 이동통신(5G)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실감·융복합 콘텐츠를 육성하는 디지털 뉴딜 분야에 2536억 원, 국민체육센터 등 문화기반시설의 친환경 재구조화를 위한 그린뉴딜 분야에 356억원, 장애인 도서 대체자료 제작 등 안전망 강화 분야에 75억원을 반영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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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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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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