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코로나19 3차 재확산'에 따른 조치로 27일부터 8일간 원격근무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 임직원은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기본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본사를 제외한 사업장은 해당 지역 발생 현황에 따라 개별 조치할 계획이다.

회식과 대면 교육, 행사, 회의, 국내외 출장 등은 금지다. 필수업무를 위한 외근은 부서장 책임 하에 엄격히 제한한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조치다. 전날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0명을 돌파했다. 정부는 12월 초까지 400~600명대 규모로 신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원격근무는 구성원 안전 강화 조치로 원격근무 기간 중 본사 전층에 방역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근무형태 등 안전지침은 방역당국의 정책과 확진자 추이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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