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육군8군단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수능 대비 학교방역 등 학생긴급수송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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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8군단 마크.[뉴스핌DB]2020.11.26 grsoon815@newspim.com |
이를 위해 8군단은 다음 달 3일 영동지역에서 시행되는 수능시험에서 수험생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사장 내․외부의 방역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학생 긴급수송 차량과 갑작스런 폭설에 대비해 제설차량까지 준비하며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27일부터 수능이 끝난 12월 7일까지 속초와 양양, 강릉의 5개 학교에서 장병 100여 명과 화생방 제독차와 압축분사기, 등짐펌프를 활용해 학교 정문에서 고사장에 이르는 건물 외부와 시험을 치르는 교실과 복도 등 내부까지 적극적인 방역작전을 펼친다.
갑작스런 강설에 대비해 18개 고사장의 제설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각 주둔지에 18대의 제설차량을 대기시켜 즉각 출동태세도 갖췄다.
지역 경찰과 연계해 학생 긴급수송을 지원하기 위해 군사경찰대 차량을 운용해 수험생들의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8군단 작계계획처장 권영호 대령은 "군단은 올해 3차례에 걸쳐 학교방역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수험생들이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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