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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랑스, 포스트 코로나 기술협력…165개 기업, 신산업 협력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0년11월23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11월23일 11:00

제6차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포럼 개최
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협력 방안 모색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과 프랑스 165개 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그린,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프랑스 경제재정부와 공동으로 23일 '제6차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화상으로 열었다. 이번 포럼은 그동안의 공동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파트너 발굴과 협력과제를 도출하는 자리다. 지난 2014년 당시 재정경제부 장관이었던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제안으로 시작돼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양국 정부는 자율차, 디지털 헬스케어, 디스플레이, IT융합 등 6대 분야 총 14개 과제에 약 315억원을 지원해 신시장 개척, 혁신제품 개발 등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이번 포럼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진행을 통해 국내 106개, 프랑스 59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참가했다. 이자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신산업 분야의 기술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데 의미가 있다.

포럼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양국의 협력 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그동안 진행되었던 협력 사업들의 평가, 신규 협력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별연사 세션에서는 프랑스 대표 에너지기업 '토털(TOTAL)사' 총괄이사(Alban d'hautefeuille)가 프랑스의 해상풍력 기술과 한국 그린뉴딜 정책과의 연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국내 수출기업 '바이오니아사' 박한오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속 양국 협력이 필수적인 바이오 세부기술분야를 제시했다.

협력 세션에서는 한-불 공동 R&D프로그램 지원현황 소개와 함께 최근 종료된 공동 R&D 과제의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기업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기술 중심 스타트업 등 프랑스 기업과 한국기업이 기술협력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아이디어 피칭이 진행됐다. 상대국 연구기관과 온라인 미팅을 희망하는 경우 24일 예정된 코리아유레카데이의 기업간 일대일 B2B 상담회에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포럼를 통해 발굴된 양국간 기술협력 아이디어는 '2021년도 한-불 국제공동R&D 사업'에 응모 가능하다. 양국은 내년 R&D 과제를 선정해 총 3년간 최대 150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프랑스는 한국 산업발전 과정에서 항공 및 고속철도 기술 등을 전수하며 항상 든든한 조력자가 돼 줬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거대한 변화 속에 한국-프랑스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차원의 혁신을 도모하고, 함께 기술패러다임을 선도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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