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다시 중단된 대중음악 콘서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19 여파가 다시 공연계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됐을 당시, 대중음악 콘서트가 재개될 움직임을 보였으나, 다시 1.5단계로 격상하면서 공연계에 다시금 비상이 걸렸다.

◆ 또다시 '무기한 연기'…'미스터트롯' 콘서트

이번 코로나19 여파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공연을 꼽자면 단연코 '미스터트롯' 콘서트이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애초 4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5월 말로 연기됐다. 이후에도 계속된 확산으로 6월 말, 7월로 연기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으로 무기한 연기된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 [사진=(주)쇼플레이] 2020.11.18 alice09@newspim.com

이후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10회차의 공연을 준비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이마저도 또 연기되는 일이 발생했다. '미스터트롯' 콘서트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하향조정 됐을 당시, 좌석 간 거리두기와 관람객 수를 줄이며 공연을 진행했으나, 거리두기 격상으로 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지난 17일 쇼플레이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9일부터 1.5단계로 격상되면서 해당일부터 22일까지 예정된 '내일은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가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최근 일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고령 확진자 비율, 중증환자 병상 기준, 감염재생산지수 등이 나빠지고 있다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했다.

1.5단계로 격상되면 식당·카페·결혼식장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 입장 인원이 제한된다. 종교활동이나 스포츠경기 관람 인원도 30% 이내로 줄어들게 된다. 특히 체육관을 비롯한 공연장에서의 모든 대중음악 콘서트와 행사는 100명 이상 모이는 것이 금지되면서 '미스터트롯' TOP6의 서울콘서트도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

쇼플레이 측은 "계속되는 연기와 취소에도 불구하고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월 서울 공연부터 부산, 광주, 11월 서울 1주차 공연까지 총 11만 명의 관객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했고,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음에도, 정부와 지자체의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다시 한번 서울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 발등에 불 떨어졌다…자우림·노을 콘서트 '비상'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무기한 연기됐지만, 당장 이번 주부터 공연을 앞둔 가수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자우림과 노을은 이달 관객과 호흡하는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리면서 본격적인 공연 재개를 알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연말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는 보컬그룹 노을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2020.10.28 alice09@newspim.com

보컬 그룹 노을의 경우, 오는 2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연말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 개최를 앞두고 있었다. 노을은 21일 고양을 시작으로 서울, 전주, 창원, 광주, 부산 총 6개 도시에서 연말 공연을 계획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자, 고양 공연 취소 결정을 확정지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8일 "노을 연말 투어 콘서트의 첫 시작이었던 고양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정부와 공연장이 제시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좌석간 거리두기 및 각종 절차와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의 폭발적인 증가와 수도권 지역(고양시 포함)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21일 예정되어 있던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을은 당장 눈 앞으로 온 고양 공연은 취소했으나, 내달 12일에는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씨제스 측 관계자는 뉴스핌에 "토요일날 고양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연말 콘서트는 오늘(18일) 취소 확정이 났다. 아직 남은 공연에 대해서는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자우림 역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잎새에 적은 노래'를 개최한다. 공연까지 일주일 조금 넘는 시간이 남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언제까지 진행될지 모르기에 공연 준비에도 비상이 걸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11월 오프라인 콘서트를 진행하는 밴드 자우림 [사진=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2020.10.28 alice09@newspim.com

이에 자우림 소속사 인터파크엔터인먼트 관계자는 뉴스핌에 "확정은 안났지만, 상황 보면서 예의주시 중에 있다. 티켓 오픈 당시 거리두기 좌석제로 오픈을 했는데, 지금 논의 중에 있다. 상황을 지켜보려고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코로나19 여파가 다시 확산세를 보임과 동시에 공연계가 또다시 직격탄을 맞으면서 가수뿐 아니라 소속사들의 시름도 더해지고 있다. 또 대중음악 공연과 달리 뮤지컬·연극·클래식·무용 등의 공연은 '일행 간 띄어앉기'가 적용될 뿐, 정상적으로 공연이 진행되다 보니 팬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클래식 공연의 경우 2단계로 격상돼도 좌석 간 거리두기와 더불어 음식섭취가 금지될 뿐, 공연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대중음악 공연은 수많은 인파가 몰리고, 관객과 직접적인 교류가 많다는 판단아래 정부는 조금 더 엄격한 규칙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관계자들의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이에 한 가요 관계자는 "대중음악 공연의 경우 장르 특성상 비말이 튈 위험이 많다고 하는데, 이건 뮤지컬뿐 아니라 다른 장르도 마찬가지이다. 각 공연이 모두 침착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것도 아니고, 신나는 넘버가 있으면 관객에서는 자연스레 탄성도 나오고 환호성도 지르게 된다. 그런데 대중음악 공연에만 엄격한 잣대를 대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또 '미스터트롯' 콘서트도 좌석 간 거리두기와 관람객 수를 줄이면서 공연을 진행했고, 우려의 목소리가 컸지만 관객들의 도움에 힘입어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대중음악 공연 역시, 수시로 방역 수칙을 공지하며 진행하면 뮤지컬·연극처럼 안전한 공연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