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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지원법' 수혜…에버코어 "엔비디아‧NXP 등 5종목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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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기업 지원법안, 상원 통과 전망…관련주 상승
에버코어ISI, 엔비디아‧NXP‧‧테라다인‧MU‧ASML 추천

[편집자] 이 기사는 16일 11시 3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미국의 대중국 무역 전쟁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분쟁 위험을 피하기 위해 중국을 제외한 국가로 공급망을 다변화하자 미국 반도체주가 반사 이익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펼칠 계획인 가운데, 반도체기업 지원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여 관련주가 크게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엔비디아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이셰어즈 PHLX 반도체지수 ETF(iShares PHLX Semiconductor ETF, 나스닥: SOXX)는 지난 3월 20일(176.66달러) 이후 193% 이상 급등했다. 최근 3개월 동안 14.48% 상승했으며, 바이든 당선자의 당선 유력 소식이 나온 지난 6일까지 5거래일 동안 12.4% 상승한 343.30달러에 마감하기도 했다.

투자은행 자문사인 에버코어 ISI의 C.J. 뮤즈 선임연구원은 "바이든 당선으로 SOXX가 극적으로 상승했는데, 미국 반도체 제조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이른바 '미국을 위한 반도체법(CHIPS for America Act)'안이 상원 세출위원회에 올라 있는 만큼, 앞으로 미 반도체 기업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버코어 ISI가 추천하는 반도체 기업은 엔비디아(NVIDIA Corp., 나스닥: NVDA)와 NXP(Nuveen Select Tax-Free Income Portfolio, 뉴욕증권거래소: NXP), 테라다인(Teradyne, 나스닥: TER),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나스닥: MU), ASML홀딩(ASML Holding N.V., 나스닥: ASML)이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칩셋을 포함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연산에 강한 GPU를 활용한 AI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뮤즈 이사는 엔비디아의 AI 플랫폼이 성공한다면, 엔비디아의 주당순이익이 내년 약 15달러에서 2025년까지 25달러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엔비디아 목표가를 600달러로 제시했으며, 향후 3년 동안 1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필립스가 설립한 반도체 제조업체 NXP는 자동차용 반도체 1위 기업으로, 매출의 50%가 자동차에서 나온다. 내년부터 자동차용 반도체 수요가 회복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레이더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관리 시스템, 자동차용 디지털 클러스터에서 우위를 점해 2022년 주당순이익 10달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버코어 ISI는 NXP의 목표가 160달러를 제시했으며, 이는 투자자 전망치 대비 보수적이라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로이터=뉴스핌] 박진숙 기자=2019년 1월 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9 CES에서 사람들이 NXP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2020.11.16 justice@newspim.com

테라다인 또한 내년 자동차 시장 수요 회복과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 판매량 증가 등에 힘입어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버코어 ISI는 테라다인의 내년도 주당순이익 5달러를 제시했으며, 2025년까지 7달러로 전망했다. 목표가 또한 기존 110달러에서 140달러로 상향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올해 실적은 부진했지만, D램 가격 상승으로 내년에는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는 75달러로, 13일 마감한 57.95달러에서 약 50% 상승한 가격을 제시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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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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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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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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