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혼과 더불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조민아는 1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여서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조민아 품절녀'가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혼 소식을 밝혔다. [사진=조민아 블로그] 2020.11.16 alice09@newspim.com |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식을 내년으로 미룬 건 저와 허니베어(남편)의 선택이었지만, 계약했던 웨딩홀이 업종을 변경한다는 이유로 폐업하는 날벼락을 겪었다. 결혼식 준비를 처음부터 다시 하는 과정에 아기천사 '까꿍이'가 생겼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조민아는 "혼인신고를 한 바로 다음날, 아빠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세상이 무너져내린듯 멍하고 무서웠는데, 지금의 내 사람이 곁에서 안아주고 든든하게 내내 있어줘서 힘든 시기를 비교적 잘 보내왔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원래 혼인신고를 하려던 시점보다 일주일 앞당겨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지 3주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신랑이 '가족' '영원한 내편'이라는 이름으로 무조건적인 사랑을 무한대로 주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우리 가족 화목하고 건강하게 행복 안에서 잘 살겠다.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2001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2006년 팀에서 탈퇴했으며, 이후 배우, 파티쉐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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