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혼과 더불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조민아는 1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여서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조민아 품절녀'가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식을 내년으로 미룬 건 저와 허니베어(남편)의 선택이었지만, 계약했던 웨딩홀이 업종을 변경한다는 이유로 폐업하는 날벼락을 겪었다. 결혼식 준비를 처음부터 다시 하는 과정에 아기천사 '까꿍이'가 생겼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조민아는 "혼인신고를 한 바로 다음날, 아빠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세상이 무너져내린듯 멍하고 무서웠는데, 지금의 내 사람이 곁에서 안아주고 든든하게 내내 있어줘서 힘든 시기를 비교적 잘 보내왔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원래 혼인신고를 하려던 시점보다 일주일 앞당겨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지 3주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신랑이 '가족' '영원한 내편'이라는 이름으로 무조건적인 사랑을 무한대로 주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우리 가족 화목하고 건강하게 행복 안에서 잘 살겠다.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2001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2006년 팀에서 탈퇴했으며, 이후 배우, 파티쉐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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