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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세계 한인 과학자 현지 경험 담은 '포닥 지침서' 발간

기사입력 : 2020년11월12일 10:12

최종수정 : 2020년11월12일 10:12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해외 박사 후 연구원(Post-doctoral researcher, 포닥) 지침서인 '슬기로운 포닥생활, KOSEN이 알려주는 해외 포닥생활 A to Z'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해외에서 포닥 과정 중이거나 포닥 경험이 있는 한인과학자들이 현지에서 체득한 살아있는 정보를 담은 지침서로 해외 포닥 경험자들의 생생한 정보를 취합한 책 발간은 국내 최초다.

보다 많은 독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전자책으로 출판됐으며, 코센 홈페이지(www.kosen21.org)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해외 박사 후 연구원(포닥) 지침서인 '슬기로운 포닥생활, KOSEN이 알려주는 해외 포닥생활 A to Z'[사진=KISTI] 2020.11.12 memory4444444@newspim.com

그동안 포닥은 국가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 신진연구자로, 창의성과 연구생산성이 가장 높은 인력자원으로 중요성을 인정받아왔지만 이들이 포닥생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는 미비했다.

이 책은 한인 과학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느낀 해외 포닥의 장점을 비롯해 △연구분야 및 진로 결정 시 고려할 점 △연구실(랩) 결정 시 고려할 점 △포닥 합격을 위한 꿀팁 △국가별 포닥의 특징과 추천 학교 △포닥생활 슬기롭게 하는 비법 △해외 포닥생활 중 가장 행복했던 때 △포닥이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 △포닥을 마치고, Job apply 준비하기를 소개하고 있다.

또 세계 각국의 우수한 과학기술 지원정책과 해외 포닥 중 느낀 국제공동연구의 필요성과 효율적인 추진방법도 다루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정책 수립에 활용할 만한 내용도 풍부하다.

코센 연구책임자인 KISTI 융합서비스센터 윤정선 책임연구원은 "전 세계의 한인과학기술자들이 코센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 널리 알리고, 코센 네트워크를 통해 얻어진 가치 있는 정보들을 바탕으로 코센이 사람과 지식 중심의 공유 플랫폼으로서 전 세계 한인 과학기술자들의 협력과 폭넓은 연구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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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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