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10여년간 산학연 이용자들이 즐겨 찾았던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NDSL)를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서비스 'ScienceON'과 통합한다고 2일 밝혔다.
NDSL은 과학기술정보 서비스 플랫폼으로 그간 산학연 관계자 약 14만명에게 논문‧특허‧보고서‧동향‧연구기관 등 약 1억건 이상의 콘텐츠 전문 검색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NDSL의 30여가지 기능과 서비스를 이용자 수요에 따라 분류해 함께 제공한다.
ScienceON 메인화면[사진=KISTI] 2020.11.02 memory4444444@newspim.com |
이용자들은 NDSL에서 제공하는 과학기술정보와 함께 국가R&D정보, 연구데이터, 정보분석 서비스 및 고성능 연구인프라를 ScienceON 내에서 활용할 수 있다.
'MyON'으로 과학기술 지식인프라를 개인에 맞게 재구성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과학기술 연구자들의 비대면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세미나 도구인 웨비나를 연계 제공해 비대면 의사소통과 연구활동을 지원한다.
KISTI는 그동안 웹서비스로만 제공하던 ScienceON의 주요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통합과 함께 모바일 웹 버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ScienceON 모바일 서비스는 이용자가 모바일 환경에서도 손쉽게 과학기술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이 자주 쓰는 메뉴를 중심으로 개발됐다.
이로써 웹사이트뿐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과학기술정보 검색은 물론 논문, 특허, 보고서, 동향, SNS, 공지사항 조회 등 ScienceON에서 제공하는 많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ISTI 융합서비스센터 최희석 센터장은 "학술정보 통합검색 중심의 NDSL을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ScienceON으로 통합해 종합적 연구환경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NDSL의 방대한 학술정보와 ScienceON의 지식인프라 기능을 연계함으로써 정보검색에서부터 연구지원서비스 활용에 이르기까지 연구자의 연구 생산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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