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지역이 올 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북강릉에서 첫 얼음이 관측됐다.
4일 강원 내륙 및 산지에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며 북강릉에서 첫 얼름이 관측됐다.[사진=기상청]2020.11.04 grsoon815@newspim.com |
4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며 올 가을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북강릉은 지난해 보다 14일 빠른 첫 얼음이 관측 되기도 했다.
강원 주요지점 최저기온은 향로봉 -9.9, 설악산 -9.5, 사북(정선) -4.6, 태백 -2.4, 임남(철원) -8.8, 서석(홍천) -8.4, 북춘천 -5.6, 원주 -1.5, 강현(양양) -2.4, 주문진 -1.9, 북강릉 0.5, 속초 0.6을 기록했다.
강원산지와 동해안, 태백시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특히 4일 오후까지 강원영동은 바람이 25~45km/h(7~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5일까지 강원내륙과 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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