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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파티에 새벽 배송까지…이통3사, 아이폰12 '3色' 비대면 개통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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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인기모델은 '아이폰12 프로' '그래파이트'
새 아이폰 사용법 공유부터 화사 깜짝공연까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애플의 첫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가 30일 국내 출시된 가운데 이동통신3사가 아이폰 매니아들을 잡기 위해 전날부터 다양한 론칭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COVID-19)로 전처럼 대규모의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지는 못했지만 유튜브 등으로 행사를 생중계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아이폰12 사전예약자들의 선호 모델도 공개됐다. SK텔레콤은 T다이렉트샵을 통한 사전예약 결과 아이폰12 시리즈 중 '아이폰12 프로'가 90%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고, 아이폰12 프로 색상 중에는 그래파이트와 퍼시픽블루의 예약 비중이 30%대로 높았다고 밝혔다.

◆SKT, 제시·로꼬·그레이와 '언택트 파티'

SK텔레콤은 이날 저녁 7시 30분부터 '언택트 아이폰12 론칭 파티'를 개최한다. 유튜브로 생중계 되는 이번 행사는 힙합가수 제시, 로꼬, 그레이의 공연과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 선수가 특별 출연하는 퀴즈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다. MC 오상진과 특별 초대손님 고윤정 배우가 아이폰12를 상세히 소개하는 자리도 갖는다.

한편 SK텔레콤의 아이폰12 사전예약 빅5 혜택 중 '티머니 스티커 카드'는 조기소진, '새벽배송·당일배송' 서비스는 조기 마감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새벽배송을 신청한 선착순 1000명은 30일 0시부터 순차적으로 아이폰12를 수령했으며, 당일배송을 예약한 2500명은 30일 저녁까지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한명진 MNO마케팅그룹장은 "이번 언택트 아이폰12 론칭 파티는 새로운 볼거리와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T팩토리에서 진행하는 첫 행사로, 향후에도 기술 컨퍼런스,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T팩토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서 언택트 아이폰 12 런칭 파티를 알리고 있다. 30일 저녁 7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런칭 파티에 참여한 고객은 인기 힙합가수 제시, 로꼬, 그레이의 공연과 아이폰 12를 소개하는 드론쇼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진=SKT] 2020.10.30 nanana@newspim.com

◆비대면 라이브 행사 연 KT...초청고객엔 아침 7시 배송 혜택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보다 하루 먼저 아이폰12 출시행사를 열었다. KT가 전날(29일) 밤 11시에 진행된 '비대면 라이브 전야제'는 IT 전문 BJ '가전주부'와 MC 박권이 진행을 맡아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이들은 KT 위즈 김주일 응원단장과 정유민·김한슬 치어리더와 함께 아이폰12 시리즈와 KT서비스에 대한 시청자 퀴즈를 진행했다.

출시행사 초청고객은 특별 혜택으로 이날 오전 7시 아이폰12를 배송 받았다. 벨킨 강화유리와 ON식당 밀키트도 함께 배송됐다. 출시행사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등 당첨자에게는 맥북 에어 등이 제공됐다. 아이패드 프로, 애플워치 등 다양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제공됐다.

KT는 아이폰12가 출시되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2020 ON식당 바이크 스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바이크 스루' 식당인 이곳에서는 자전거 대여와 음식을 1초당 1.98원에 제공한다. KT 아이폰 고객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아이폰12의 론칭행사 '틈 만나면 Z맘대로'에서 방송인 유병재와 LG유플러스 신입사원 문혜리씨, 래퍼 DPR Live가 아이폰12 프로의 주요기능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2020.10.30 nanana@newspim.com

◆LGU+ "아이폰12 '잘' 쓰는 법 알려드립니다"

LG유플러스도 같은 날 밤 11시 서울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틈 만나면 Z맘대로' 아이폰12 론칭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애플 매니아들이 궁금해 할 아이폰12 사용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라이브스튜디오에서 유병재가 유튜브 생방송 '상상의 밤'을 진행하면서 아이폰12가 전작에 비해 달라진 점을 체험했고, LG유플러스의 광고모델인 래퍼 DPR Live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행사 후반에는 마마무의 화사가 깜짝 등장해 DPR Live와 듀엣 공연을 했다.

이어 2층 글라스하우스에서는 아이폰12의 방수기능을, 3층 스토리지 북앤필름에서는 접사촬영과 LiDAR 스캐너를 이용한 촬영 사용법을 소개했고, 4층 시현하다에서는 나이트 모드로 '인생 사진' 찍는 방법 등이 공유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일상비일상의틈'에서 다음달 20일까지 3주간 아이폰12의 새로운 구성을 즐길 수 있도록 1층 메인 체험존을 포함해 각 층별로 다양한 사용법 전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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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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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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