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유럽 대다수 국가에서 코로나19 감염 수준이 심각히 우려된다며 적극적인 셧다운 조치를 촉구했다.
[브뤼셀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에서 의료인이 코로나19(COVID-19)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2020.10.23 gong@newspim.com |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ECDC는 유럽연합(EU)과 유럽경제지역(EEA), 영국 등 유럽 31개국에 대한 코로나19 위험 평가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핀란드, 노르웨이, 그리스 등 몇 개 국가를 제외한 대다수 국가에서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매우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ECDC는 "각국 정부는 즉각적이고, 선별적인 공중 보건 조치가 필요하다"며 "대규모 모임 자제, 손 위생 유지, 적절한 마스크 사용 등을 포함한 물리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는 등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계속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혈청학적 유병률 연구 데이터를 보면 EU, EEA, 영국 내 대부분 지역에서 인구의 면역력 수준이 15% 미만에 불과했다.
힌퍈. ECDC는 이날 기준 31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52만8320명, 누적 사망자는 20만59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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