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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부양책 기대에 상승…다우 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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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외부 기대 지속
공화당 반대에 실제 패키지 나올지는 의문
구글, 반독점 제소에도 % 상승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0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국 의회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에 합의할 수 있다는 기대가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수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37포인트(0.40%) 상승한 2만8308.79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20포인트(0.47%) 오른 3443.1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7.61포인트(0.33%) 상승한 1만1516.49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날도 의회와 정부의 부양책 협상에 집중됐다.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전날 1시간가량 협상안을 논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3시 부양안을 놓고 다시 협의를 벌인다. 

전날 협상 후 펠로시 의장의 대변인 드루 해밀은 양 측이 계속해서 입장차를 좁혀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양측이 합의에 근접해 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하원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10.21 mj72284@newspim.com

이날 밤을 대선 전 부양책을 내놓기 위한 시한으로 제시한 펠로시 의장은 시한의 의미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합의해야 하는 날이 아니라 협상 테이블에 우리의 조건을 놓고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이날 반드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도 협상이 진전을 보이는 한 양측이 계속해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제시한 부양안보다 더 큰 규모의 부양안을 원한다면서 공화당이 현재는 적극적이지 않지만 결국 포괄적 부양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규모 부양안에 소극적이던 미치 매코널(공화·켄터키)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하는 부양안을 놓고 상원에서 표결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톰 리 창업자 겸 리서치 책임자는 보고서에서 "향후 24시간 동안 가장 중요한 쟁점은 재정 부양책과 관련한 해법을 찾는 것"이라면서 "합의는 선거 이후에나 나올 것으로 보며 시장은 그것을 덜 중요하게 볼 수도 있지만, 수혜가 끝나는 미국인들에겐 중요한 일이며 우리는 미국 정부가 이를 완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BK 자산운용의 보리스 슐로스버그 매니징 디렉터는 보고서에서 "상원 공화당이 논의되고 있는 부양안 규모에 격렬히 반대하기 때문에 실제 부양안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은 약하다"면서도 "시장 외부의 기대는 지속하고 있고 투자자들은 백악관과 하원 사이에서 일부 합의가 도출되면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 상원이 패키지를 승인하도록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체리 레인 인베스트먼트의 릭 메클러 파트너는 로이터통신에 "투자자들은 부양 패키지에 주로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법무부는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에는 공화당 법무장관을 둔 11개 주(州)도 참여했다. 이들은 구글의 분사까지 불사하겠다는 의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번 소송은 마이크로소프트(MS), AT&T를 상대로 진행된 소송만큼이나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는 1.38% 상승했다.

전날 매출 감소를 발표한 IBM의 주가는 이날 6.47% 하락했으며 말레이시아 1MDB 스캔들과 관련해 법무부와 28억 달러 벌금에 합의한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1.16% 올랐다.

변동성은 다소 확대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0.93% 오른 29.45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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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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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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