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걱정 많아 송구"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최근 전세시장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 잘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매매시장 안정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전세시장은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지난 9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위 전체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2020.09.23 leehs@newspim.com |
그은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위해 정부 노력해왔는데 국민 걱정이 많은 부분에 대해선 송구스럽다"고 강조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23번 또는 26번의 주택정책으로 국민 삶이 팍팍해지고 험난해졌다"며 "부동산 3법으로 세금폭탄, 규제폭탄에 이어 이제는 표준임대료를 만들고 부동산거래분석원을 만들어 감시폭탄, 국민 불만‧불신‧불안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장관은 "다 동의하진 않지만 국민이 많이 걱정하는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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