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무릉3지구 폐쇄석장의 스토리텔러와 시민가드너 수강생을 모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석회석을 채광하던 무릉3지구의 폐쇄석장을 문화·예술·교육·체험·휴식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의 산업·생태 스토리텔러 양성 프로그램 및 무릉3지구 시민가드너 양성 프로그램 수강생을 각각 20명, 15~25명 모집한다.
산업·생태 스토리텔러 양성 프로그램은 무릉3지구 폐쇄석장과 동해소금길의 역사와 문화, 생태 등의 지식과 정서를 이어나가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강의와 현지 답사·실습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릉 3지구 정원관광 조성을 위한 시민가드너 양성 프로그램은 정원설계 및 테마정원 만들기 등의 다양한 강의 및 실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일정은 오는 19일부터 12월 9일까지이며 코로나19 확산 여부 및 기타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동해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조해 수강료 납부 후 수강신청서 작성,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체류형 복합문화·관광지 개발을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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