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호프 힉스 백악관 고문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힉스 고문은 지난달 29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대선 TV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을 타고 함께 이동했으며, 30일 미네소타주 유세 이동에도 함께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스티븐 밀러 선임고문 등 다른 백악관 인사들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아직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감염 징후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힉스는 모델 출신으로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다 이방카 트럼프와의 인연으로 트럼프 진영에 합류했다. 2016년 대선 캠프에서 언론담당 보좌관을 맡았으며 백악관 공보국장을 지냈다.
[앤드류스 기지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호프 힉스 백악관 고문이 에어포스원으로 걸어가고 있다. 2020.10.02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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