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국대선] 트럼프, 토론 규칙 변경 거부 시사

기사입력 : 2020년10월02일 04:37

최종수정 : 2020년11월03일 14: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대선토론위원회가 검토 중인 토론 규칙 변경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1차 토론에서 자신이 승리했다면서 토론 규칙 변경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왜 토론위원회가 2차, 3차 토론 때 규칙을 변경하는 것을 내가 허용해야 하냐"면서 자신이 지난 토론에서 쉽게 승리했다고 자평했다.

1차 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어수선한 토론 분위기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끊임없이 바이든 전 부통령의 발언을 가로막았고 바이든 전 부통령은 끝내 "이 사람아, 제발 입 좀 닥쳐줄래?"라고 응수했다.

미 대선 1차 토론.[사진=로이터 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020.10.02 mj72284@newspim.com

전날 대선토론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지난밤 토론은 쟁점에 대한 보다 질서 있는 토론을 위해 남은 토론의 구성방식에 체계가 더해져야 함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이 같은 변화를 주의 깊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조처를 조만간 채택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BC 뉴스에 따르면 위원회는 규칙을 어긴 후보의 마이크를 꺼버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전날 향후 토론에서 위원회가 발언하지 않는 후보의 마이크를 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토론이 국가적인 망신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차 토론 진행을 맡은 크리스 월러스는 발언하지 않는 후보의 마이크를 끄는 것에 반대했다.

2차, 3차 토론은 오는 15일과 22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각각 열린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