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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BP와 수소연료충전소 제휴협상 중단...주가 26% 폭락

기사입력 : 2020년09월24일 08:02

최종수정 : 2020년09월24일 08:41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전기차 스타트업 니콜라의 우환이 지속되고 있다. 공매도 세력인 힌덴버그 리서치의 보고서 파동으로 그간 진행돼 오던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 몇몇 회사들과 수소연료충전소 제휴협상이 중단됐다. 사업모델의 핵심인 수소연료판매부문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니콜라 주가는 26%나 급락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거대 에너지회사 BP 등이 힌덴버그 리서치의 보고서 영향으로 니콜라와의 수소연료충전소 제휴협상에서 발을 뺐다. 이에따라 니콜라주가는 이날 전날대비 25.82%(7.36달러)하락한 21.1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공매도자인 힌덴버그 리서치는 전기트럭 스타트업 니콜라가 투자자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리포트를 지지난주에 내놨다. 리포트가 나온날 니콜라의 주가는 무려 40%나 하락했다.

이에 미국의 증권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힌덴버그 리서치의 주장에 근거 니콜라를 조사하기 시작했고 미 법무부도 니콜라에 정통한 사람들과 접촉하기 시작했다.

니콜라는 그간 BP등 여러회사들과 수소연료충전소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제휴협상을 추진 진행해 왔다. 특히 니콜라는 GM과의 제휴 발표 이후 며칠 뒤에 BP와의 협상타결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GM은 여전히 제휴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BP는 제휴협상에서 발을 뺀 것이다.

힌덴버그 리서치의 리포트는 니콜라의 시가총액을 거의 절반수준으로 축소시키면서 여러가지 여파를 가져오고 있다.

트레버 밀턴 창업자 겸 회장이 회사경영과 이사회 의장직을 내놓고 물러났다. 밀턴은 회사주식 약 490만주와 2년간 걸친 2000만달러 규모의 2년 자문계약 옵션을 포기하게 됐다.

GM 부회장 출신의 현 이사회 멤버인 스티븐 거스키가 밀턴 후임을 맡는다.

니콜라 트럭 [사진=업체 홈페이지]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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