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ABL생명, 'A 배려 LIFE'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9월23일 11:12

최종수정 : 2020년09월23일 11:12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ABL생명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A 배려 LIFE'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A 배려 LIFE' 영상 콘텐츠 공모전은 ABL생명이 지난 6월부터 소셜미디어에서 시작한 '배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젊은 인재들의 창의적인 영상을 통해 사회적 배려 문화를 전파하고자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배려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나에 대한 배려', '서로에 대한 배려', '지구 환경에 대한 배려'의 세 가지 중 한 분야를 선택해 3분 이내의 영상을 공모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ABL생명, 'A 배려 LIFE'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2020.09.23 0I087094891@newspim.com

이번 공모전에는 총 82편의 영상이 공모 됐으며, ABL생명 내부 심사위원단 외에 김정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멀티미디어영상학과 겸임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심사의 공정성을 더했다. ABL생명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6명/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영상은 모두 ABL생명 페이스북과 유튜브 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배려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22일 열린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대상 수상자에 한해 진행됐으며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이 시상자로 참석해 표창과 시상금을 증정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게는 각각 500만원, 200만원, 5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영예의 대상에는 연세대학교 언론영상학부 이충희 군의 작품이 선정됐다. '언행의 고리, 우리의 선택'을 주제로 출품된 그의 영상은 4명의 남녀가 일상 속에서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각각의 독립된 개인들이 사실은 모두 연관돼 있어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작은 배려가 더욱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충희 군은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왜 배려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서로를 배려하게 될까'를 고민했고 '자신의 작은 행동이 돌고 돌아 결국 돌아오게 된다. 이러한 면에서 배려의 자세가 더욱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이러한 제작 의도가 잘 전해진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자칫 진부할 수 있는 '배려'라는 주제에 대해 젊은 세대의 창의력과 수준 높은 구성으로 배려의 중요성을 잘 전달하는 작품들이 많아 심사위원들에게도 많은 깨우침을 주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진정한 배려의 의미를 고민하고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시상금은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조성한 임원 기금에서 지원됐다. ABL생명 경영진들은 코로나19로 국가경제와 시장이 타격을 입고 보험사 경영활동에도 어려움이 많아짐에 따라 동심협력과 솔선수범의 자세로 지난해 연봉의 일부를 자진 반납하고 2,000만원 상당의 공동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은 이번 'A 배려 LIFE'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비롯해 고객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 사내 협력 우수자 시상 이벤트 등 의미 있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사진
부동산 논란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차명 부동산과 차명 대출 의혹이 불거진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 수석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새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취지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아직 사의 수용 여부를 판단하지 않았지만 곧 오 수석 거취가 정리될 전망이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이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하면 새 정부 출범 이후 첫번째 고위직 낙마 사례가 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전 중 입장이 정리되면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 수석은 검사장으로 재직중이던 2012∼2015년 아내가 보유한 토지·건물 등 부동산을 지인 A씨에게 명의신탁해 차명으로 관리했고 이를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다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제기됐다. 그는 과거 검사로 근무하며 배우자 소유의 경기 화성시 토지와 건물 등의 부동산을 자신의 대학·학과 동문인 A씨 이름으로 관리한 사실이 확인됐다. 오 수석은 2012년 검사장으로 승진해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이 됐지만, 해당 부동산은 공개 대상에서 누락됐다. 재산공개를 피하고자 불법으로 재산을 은닉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부동산실명법과 공직자윤리법 위반이다. 여기에 오 수석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으로 재직하던 2007년 A씨 명의로 한 저축은행에서 15억원을 대출받고 대출 상환 과정에서 해당 저축은행 사주가 일부 금액을 대신 상환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오 수석은 언론 보도를 통해 부동산 관련 의혹이 불거진 후 "과거 잘못 생각한 부분이 있어서 부끄러운 일"이라며 "어른들이 기거하려고 주택을 지으면서 딸(오 수석의 부인) 앞으로 해놨다. 기존 주택이 처분이 안 돼 복수 주택이 됐다. 대학 친구에게 맡겨놓은 것이 사달이 났다"고 해명했다. 제기된 의혹에 대해선 "송구하고 부끄럽다"며 소개를 숙였다. 대통령실은 지난 11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부동산 차명관리·대출 의혹에 대해 "일부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일단 본인이 그에 대한 대답을 잘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이 오 수석 관련 의혹에 입장을 표명한 것은 논란이 부동산 부동산 차명관리·대출 의혹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이었다. 이 관계자는 '대답을 잘했다고 판단한다'는 말의 의미를 묻자 "부적절한 처신이 있긴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말씀하지 않았냐"며 "안타깝다고, 그 부분에 있어서 인정한 부분을 평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오 수석에 대한 인사검증 과정에서 관련 의혹을 인지했는지, 그에 대한 오 수석의 소명은 충분했는지, 오 수석의 거취에 대한 검토는 없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8:2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